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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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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센트리노, 산타로사가 데뷔를 준비하다.
이 기사는 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11-11 오전 12:12:56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역시 그래픽 칩셋 내장형의 그래픽 코어 성능일 것입니다. 차세대 OS를 돌리게 될 제품인만큼, 윈도 비스타의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효과적으로 구동시키기 위해 내장 그래픽의 성능 또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우선 GM 계열에 포함될 내장 그래픽 코어는 인텔이 ‘4세대’ 코어로 부르는 GMA X3000이 탑재됩니다. 내장 그래픽으로서는 처음으로 하드웨어 쉐이더 2.0을 탑재하며 32비트 파이프라인 8개를 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고성능 외장 그래픽 칩셋들에 적용되는 쉐이더 3.0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이겠지만, 내장 그래픽 코어 성능으로서는 혁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만한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다이렉트X 10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실제로는 다이렉트X 9 규격을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 색상 콘트롤이나 3D 기능이 강화된 돼 고화질 동영상을 더욱 잘 표현해주는 ‘클리어 비디오’ 기술, 더욱 빠른 속도로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게 해주는 ‘인텔 그래픽스 미디어 액셀레이터’ 기술 등도 적용되어 있어 가히 내장 그래픽 칩셋의 혁신으로 불릴만 하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입니다.  GMA X3000의 그래픽 코어는 400MHz으로 작동하며 Gfx 렌더 클록 스로팅이라 불리는 저전력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높은 성능은 많은 전력 소모를 필요로 하게 되며 발열 부분에서도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나파 플랫폼에 사용되고 있는 인텔 945GM 칩셋의 경우 TDP가 7W인 반면  GMA X3000 코어를 포함하고 있는 크레스트라인 GM 칩셋은 TDP가 14W입니다.  하드웨어 쉐이더를 제외한 GMA 3000 코어를 크레스트라인 GML 역시 11W로서 945 GM 칩셋보다 높습니다. 이는 곧 배터리 사용 시간과 장시간 사용에 따른 발열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확장되는 성능폭이 무조건 반길 일만은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텔에서는 이러한 전력 상승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Gfx 렌더 클록 스로팅이라는 새로운 전력 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한 전력 소비량과 발열량을 줄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이부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실제 산타로사 탑재 모델이 출시되어야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인텔 965 칩셋에는 나파 플랫폼과 동일한 DDR2-667 규격의 메모리 컨트롤러가 탑재되는데요, DDR2-800을 고집하지 않은 것은 시스템 버스 속도가 데스크탑 PC에 비해 낮게 설정된 모바일 프로세서의 특징과 노트북 특성상 저전력 구조의 효율성, 호환성 부분 등을 고려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서멀 센서를 DIMM 위에 내장한 TS on DIMM(Thermal Sensor on DIMM) 메모리를 지원하는 점이 차별됩니다.  이 외에 기존의 ICH7-M에서 P S- ATA II,  EIDE 컨트롤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좀 더 저전력 구조로 다듬어진 ICH8-M 칩셋으로 변경된 점을 제외하면 나파 플랫폼의 인텔 945 칩셋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NEWCARD, Geyserville III보다 더 강력한 전력관리기술인  EBL’04, 보안 기능인 바이오매트릭스,  Dolby-Digital 7.1 을 지원하는 HD 24bit 사운드 지원,  USB 2.0 포트 10개 지원, 기가비트 이더넷 등의 기능들을 여전히 지원합니다.


무선랜도 리플에서 쿼드러플을 지원한다 - 캐드론



사진설명 : 나파 플랫폼부터 새롭게 채용되기 시작한 인텔 Pro Wireless 3965 칩셋

산타로사에 새롭게 합류하는 무선랜 케드론은 IEEE 802.11a/b/g 규격을 지원하는 인텔 Pro Wireless 3965 칩셋에서  IEEE 802.11a/ b/g/n을 지원하는 Wireless WiFi Link 4965AGN  칩셋으로 변경됩니다. Intel PRO/Wireless 3945ABG와 마찬가지로 PCI Express x1 슬롯을 이용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802.11n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802.11n 규격은 802.11g(54Mbps)보다 약 10배 빠른 속도에 해당하는 최고 600Mbps의 전송속도를 가능케하는 차세대 무선랜 표준입니다. 전송거리 또한 최장 120m로 커버리지가 기존 규격에 비해 약 8배나 넓어진다는 점이 장점이며 여러 개의 안테나로 신호를 동시에 주고받는 다중입출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만큼, 무선랜 안테나 구조에서도 기존 제품과 다른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설명 : 산타로사 플랫폼이 출시되기 전까지 메롬 프로세서를 서포트하게 될 나파 리프레쉬 플랫폼

산타로사는 이 밖에도  비휘발성 메모리(코드명 랍슨) 기반의 차세대 플래시형 디스크인 SSD(Solid State Disk)를 지원합니다. 롭슨은 지난 9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공개된바 있는데요, 인텔은 최대 1GB 플래시 메모리를 차기 모바일 칩셋에 내장되며 보급형 칩셋에는 절반 수준인 512MB가 제공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술에는 플래시 메모리를 캐시 영역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기본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만, 산타로사 플랫폼에 일률 적용되지 않는 선택사양이라고 합니다.

전원 관리 기술에서도 변경이 이루어지는데요, 인텔의 모바일 CPU는 Enhanced SpeedStep 기능을 통해 동적으로CPU의 동작 주파수를 떨어뜨려 평균 소비 전력을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산타로사에서는 이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적극적인 전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산타로사는 기존의 고주파모드(HFM)에 더해 저주파수모드(Super LFM)가 추가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CPU 클럭을 떨어뜨리는 기존에 방식에 더해 800MHz의 시스템 버스를 400MHz 떨어뜨리고 CPU의 최저 클럭 또한 600MHz 끌어내려 보다 적극적인 전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무선 모뎀인 1965HSD을 지원하는 등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산타로사는 현재의 나파 플랫폼과 비교하여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습니다.


산타로사의 차기 플랫폼은 몬테비나

2007년 봄에 정식 데뷔하게 될 산타로사 플랫폼의 차기 제품은  ’몬테비나’(개발 코드영 Montevina)이며 2008년에 시장 투입될 계획입니다. 몬테비나에서 중추역할을 하는 차세대 CPU는 ’펜린’(Penryn)’이며 역시 메롬 프로세서처럼 몬테비나보다 앞서 2007년 말에 등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메롬의 차기 모바일 프로세서인 펜린은 45nm 공정으로 더욱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L2 캐시 메모리 역시 6MB 수준으로 확장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텔은 메롬 프로세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TDP를 29W(메롬 프로세서는 35W) 수준으로 끌어내려 성능과 배터리 효율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다는 전력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다만 메롬보다 CPU판이 작아 전력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열설계면에서는 메롬 프로세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펜린과 함께 몬테비나 플랫폼의 짝을 이루게될 메인보드 칩셋은 ’칸티가’(개발 코드명 Cantiga)입니다. 아직까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습니다만, 공개된 일부 사양에 따르면  1066MHz로 시스템 버스 속도가 향상되고 DDR2-667, DDR3-800 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내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파이프라인을 10개의 고성능 내장 그래픽을 포함하고 있어 클레스트라인의 GMA X3000 코어보다 더 우수한 3D 성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신 없이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구입하기가 두려우실지 모릅니다. 특히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구형이 되어 버린 제품들의 가격 하락폭을 생각하면 ’어느 시점에서 신제품을 구입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러나 "가장 저렴한 전자제품은 죽기 바로 직전에 구입하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듯, 금전적인 문제에 너무 집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세상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선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과감한 투자는 피할 수 없는 수순입니다. 어찌되었든, 내년 초 등장하게 될 산타로사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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