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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 아이폰은 ’6’가 아닌 ’6S’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컬러라는 점에서 더 인기가 높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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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디자인의 변화는 없지만 기능적으로 적지 않은 업그레이드가 이루워져 있습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박스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다를바 없지만 전면의 아이폰 프린트가 다시 부활했다는 점에서 신모델다운 감흥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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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화는 없지만 소재는 더욱 강력한 재질로 바뀌었습니다. 아이폰 6S는 아이폰 6 대비 강도가 약 60% 정도 향상된 알루미늄 7000이 사용되어 있으며 이는 무게와 두께 소폭 증가한 주된 원인입니다. 알루미늄 합금은 희토류 배합에 따라 1000에서 8000으로 구분되며 아이폰 6S에 사용된 알루미늄 합금 7000은 아연으로 강도를 높혔습니다. 항공기에도 사용될만큼 인장 강도가 뛰어나다고 합니다만, 알루미늄 소재 특성상 표면 흡집 관리는 여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기존 아이폰 6의 경우 표면 강도가 생각보다 약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아이폰에 상처라도 남을까봐 ’전전긍긍’ 했는데, 아이폰 6S는 그런 걱정이 좀 더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물론 표면 질감을 보면 새로운 소재 역시 흠집에 아주 강해보이진 않습니다만, 내구성 부분에서 논란이 되었던 아이폰 6보다는 한결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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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유리 역시 듀얼 산화 이온 처리가 되어 있는데, 애플 워치 스포츠의 글라스와 동일한 소재입니다. 스펙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아이폰 6S의 핵심인 AP는 64비트 A9입니다. 애플에 따르면 기존 모델에 탑재된 A8 AP 대비 연산 속도 최대 70%, 그래픽 성능 최대 90%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무선랜도 802.11ac 규격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최대 866Mbps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최근 아이폰 6S에 탑재되는 AP가 삼성 14nm 공정의 AP와 대만 TSMC사의 16nm 공정의 AP가 혼용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아이폰6 64GB에 적용된 낸드플래시가 MLC와 TLC가 혼재되어 있다는 점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차후 정식 리뷰를 통해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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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튼은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합니다. 또 최대 23개의 LTE 대역을 지원, 아이폰 6 대비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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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변화는 터치 디바이스가 압력 세기에 따라 다양한 명령을 인식하는 ‘3D 터치’ 방식으로 변경된 점입니다. 기존의 포스 터치라는 명칭 대신 3D 터치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누르는 압력’만 인지하는 포스 터치에 비해 더 기능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6S에 적용된 3D 터치는 가벼운 터치, 누르기, 세게 누르기 3단계로 터치를 구분함과 동시에 방향, 속도까지 감지, 사용자의 ’의도’를 읽어낸다고 애플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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