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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 사이즈도 휴대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기본적으로 어댑터는 작고 가볍게 설게되어 있습니다만, 전원 케이블 일체형이 아닌 3구 분리형이라 전체를 들고다니기에는 다소 번거로움이 느껴집니다. 케이블 일체 타입으로 어댑터를 변경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휴대성은 스펙을 고려하면 So So!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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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는 모델은 15.6인치입니다. 노트북의 표준 사이즈로 불리는데,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 사이에서 가장 적당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휴대를 자주 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15.6인치는 사이즈(부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합니다. 13.3인치는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사이즈이지만, 디스플레이가 작아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감이 커지게 됩니다.
15.6인치의 편리한 사용감과 13.3인치의 휴대 편의성을 두루두루 만족시키기 위한 사이즈가 14인치입니다. 13.3인치보다는 크고 15.6인치보다는 작지만 사이즈가 크게 체감되지 않기에 외부에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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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선택 기준은 해상도, 휘도, 색재현력으로 구분되는데, 에이수스 UX410UF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는 14인치 디스플레이는 표준 해상도인 풀 HD, 역시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의 표준 휘도인 300nit이며 sRBG 기준 100%의 색재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싸구려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생산 가격을 낮추지 않았다는 것이죠. 따라서 14인치의 적당한 사용감과 무난한 출력을 갖춘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만한 구성이라고 봅니다.
베젤이 아주 얇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베젤이 얇으면 디스플레이를 좀 더 시원하게 부각시키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줄 수 있고 노트북을 디스플레이 사이즈 대비 더 작게(부피) 설계할 수 있어 휴대성도 좋아집니다. UX410UF 시리즈는 측면과 상단 베젤을 얇게 설계, 일반 13.3인치 노트북 수준의 하우징을 장점으로 합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급 13.3인치 노트북도 극소 베젤이 적용되기 때문에 ’예전 13.3인치 기준’으로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키보드/터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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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82키 구성인데 전원키 일체형이라 키보드 구성은 81키입니다. 아이솔레이트 방식이며 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사이즈는 1.6mm입니다. 일반적으로 슬림형 휴대 노트북의 키보드는 1.4mm 또는 1.5mm의 키스트로크 사이즈로 제작되는데 UX410은 동급 모델로는 최고 수준인 1.6mm 키스트로크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어 키가 깊이 눌리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키 스트로크 사이즈는 키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고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슬림 휴대 노트북 가운데 키스트로크 사이즈가 깊다는 점은 UX410 키보드의 장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깊은 키스트로크 사이즈를 100%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인데, 키감을 결정하는 러버돔이 눌릴 때와 복원될 때의 느낌이 일정하지가 않아 타이핑을 할 때 키감이 정교하지 못하고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낮은 키스트로크 사이즈라도 부드러우면서 균일한 키감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이질적인 느낌일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실제 타이핑을 해보시고 판단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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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 부분에서 불편을 주는 부분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쉬프트키 사이즈를 비롯해 분리형 방향키, 특수키 배열 등에서 이렇다할 불편 사항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일루미네이트 키보드 백라이트 역시 가격에 걸맞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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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는 본체 크기 대비 대형 사이즈이며 팜레트스와 적당히 층을 이루고 있어 타이핑시 손바닥이 닿아 커서가 튀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버튼 클릭감은 낮은 편이고 클릭시 소음은 평균 수준이며 터치패드 민감도나 조작감은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드라이버 최적화 역시 아주 잘되어 있다거나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느껴지는 수준이 아닌 무난한 정도의 사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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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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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차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