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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용 드론을 최초로 고안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의 3D 로보틱스(3D Robotics)의 경우 DJI보다 한발 늦게 소비자용 드론 시장에서 발을 내딛었으며 스마트 드론으로 알려져 있는 솔로를 출시했습니다. 당초 3D 로보틱스는 솔로를 지난 5월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고프로로 영상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전용 짐벌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 지난 7월 짐벌을 제외한 상태로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9월 중순 이후 짐벌을 포함한 풀셋 판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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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드론 업체인 패롯(Parrot)은 오락용 제품군을 주력으로 합니다. 패롯은 원래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 프리를 제조하는 업체였지만 2010년 이후 드론 제조에 주력해 왔습니다. 패롯의 AR 드론 2.0이 바로 소비자 드론 열풍을 일으킨 주역입니다.
55g의 미니 드론인 롤링 스파이터는 작은 크기임에도 초음파 센서, 3축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수직 카메라, 압력 센서 등을 탑재, 중형 드론 못지 않은 정교한 비행이 가능하며 바퀴를 장착하면 벽과 천장을 주행하는 등 흥미로운 컨셉의 오락용 드론입니다. 땅위를 달리다가 통통 튀며 점프를 하는 점핑스모 역시 비행 형태의 드론과 차별성을 보여주며 400g의 가벼운 본체로 흔들림 없는 영상을 담아내는 귀여운 디자인의 비밥 드론 역시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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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유니크(Yuneec)크도 주목할만한 기업입니다. 유니크는 에어로스페이스와 드론을 전문 분야로 하는 기업으로 4K 촬영 기능을 갖춘 Q500 시리즈를 출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니크는 최근 인텔로부터 6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 미래 드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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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업체 중 관심을 갖을만한 또 한 업체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웰케라(Walkera)입니다. 웰케라는 DJI, 3D로보틱스, 패롯과 달리 드론 제조 이전부터 RC 헬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 왔습니다. 웰케라 역시 2012년 이후부터는 드론을 주력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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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케라의 주력 제품군은 보급형 소비자용 드론인 QR X350과 고급형 모델인 Scout X4, 헥사 콥터 구조의 고급형 모델인 TALI H500, 인스파이어급의 중대형급 쿼드콥터인 보이저 3, 하이앤드급 쿼드 콥터인 QR X800, 전문가용 대형 드론인 QR X900 그리고 최근 레이싱 드론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Runner 250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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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케라 제품 가운데 최상위 모델이자 전문가용 촬영용 드론을 목적으로 한 QR X900은 웰카라가 가장 최근 출시한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6개의 프로펠러를 갖춘 헥사 콥터이지만 필요시 두 개의 암을 제거하고 쿼드 콥터 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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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군
대두대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