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사진은 샤프 액티우스(일본 모델 : 무라마사), 도시바 포르티지 2010, 후지쯔 E7110의 액정과 P5010의 액정을 비교한 모습이다.
P5010의 액정은 선명도와 콘트라스트, 원색 재현력 등에서 최상위급 성능을 자랑하는 샤프 액티우스와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반 형태의 액정을 채용한 포르티지 2000, 후지쯔 E7110에 비해 색간 표현이 또렷하고 선명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후지쯔 액정 특유의 '붉은기'는 여전하다. 반면 일반 액정에는 적용되지 않은 아크릴 필터로 인해 주변의 반사상이 맺혀 출력물을 올바르게 식별하는데 장애를 느끼게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
|
사진설명 : P5010의 뛰어난 원색재현력을 실감할 수 있다.
|
|
사진설명 : P5010의 색표현 테스트.
|
|
이제 시야각을 살펴볼 차례이다.
먼저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 균일하게 표시될 뿐만 아니라 색간 표현력도 우수하다. 원색 표현력에 있어서도 기존의 일반 액정이 탑재된 모델들에 비해 대폭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출력된 노트기어 메인페이지가 또렷하게 구분될 정도로 높은 가독성을 보여준다. 필터표면에 맺히는 반사상이 전체적인 가독성을 떨어뜨리지만 정상적인 식별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
|
DVD를 재생하고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유사한 색으로 분포되어 있은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윤곽을 충분히 식별할 수 있음은 물론 액정의 선명함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역시 필터 표면에 반사상이 맺혀 액정 출력물의 가시성을 방해하고 있다.
|
|
동일한 장면을 70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45도에 비해서 출력물을 식별하기가 어렵다. 각도에 따라 반사되는 빛의 양이 적은 액정의 좌측 상단 부분은 비교적 또렷하고 색간의 식별도 가능하지만 빛의 반사양이 많은 반대편의 부분의 출력부는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 슈퍼 파인 액정은 자체 시야각의 한계보다는 필터 표면에 맺히는 반사상의 영향 때문에 시야각의 제한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