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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의 재주 많은 새얼굴 - 라이프북 S6240 (성능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6-11 오전 6:51:45

다음은 라이프북 S6240 키보드의 키감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통 노트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후지쯔 라이프북의 키보드는 범용적인 키배열과 적정한 터치감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키보드판이 본체에 확실하게 고정되지 않아 생기는 일부분의 들썩거림이나 키보드판의 울렁거림과 같은 마감적인 부분에서 지적을 받은바 있다. 일단 라이프북 S6240의 키보드는 기존 모델들에 비해 좀 더 부드러운 터치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반발력이 감소하였거나 경쾌한 타격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우선 전체적으로 키터치감이 좀 더 세밀해졌고 키가 눌릴 때의 초기 압력은 기존 모델에 비해 부드러워졌으나 키를 완전히 누른 후의 끝맛에서 약간의 힘이 더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각 키간의 압력이 상당히 일정하기 때문에 타이핑시 각 키들의 움직임에서 정교함이 느껴진다.

키를 처음 누를 때의 압력이 부드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자들이 흔히 표현하는 ’쫀득쫀득한 키감’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키를 완전히 눌렀을 때 손가락에 적정한 압력이 느껴지고 각 키들의 타격감이 일정하며 키가 눌리고 난 뒤 경쾌하게 튀어오르기 때문에 키보드 운용시 답답하다거나 밋밋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우리나라 노트북 사용자들이 키감 만큼이나 엄격하게 따져보는 부분이 키보드의 고정 상태인데, 라이프북 S6240은 이면에 있어서도 별다른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다. 키보드 틀을 본체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키보드판 전체에 걸쳐 고르게 고정 볼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차선책으로 고정탭이나 양면 러버 테입 등으로 키보드를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후지쯔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여 키보드판을 고정시켜 놓았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키보드판을 받치고 있는 금속 패널 상단에 흰색의 양면 러버 테입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키보드가 들뜨거나 들썩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정시켜주고 있다. 물론 볼트 고정 방식에 비해 좀 원시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노트북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손쉽게 키보드를 고정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방법이다. 만약 타 모델 쓰는 사용자들 중, 키보드 한쪽이 뜨거나 타이핑시 한 부분에서 들썩거림이 발생한다면 키보드를 분리한 다음 양면테입을 들뜨는 부분에 붙여 키보드를 고정시키면 들썩거림 현상이 간단하게 교정된다.

키보드의 내부 구조를 보자. 팬터그라프 방식의 지지대와 밥공기를 엎어 놓은듯한 형상의 러버돔으로 구성된 점은 여느 키보드와 동일하지만 키캡을 제거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웠는데, 이는 그만큼 라이프북 S6240의 키보드가 단단하게 설계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지지대는 키보드틀과 키캡을 신뢰감 있게 고정시켜 주고 있어 키를 누를 때 안정감이 느껴지게 하며 스트로크 압력을 조절하는 러버돔은 탄탄함보다는 부드러움에 가깝게 세팅되어 있지만, 탄성계수가 잘 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경쾌한 스트로크감을 느끼게 한다.

좋은 키보드를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인 키배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과거 라이브북의 경우 방향키를 키보드열과 일치시켜 놓았고 면적 제한 문제로 크기까지 줄여 놓았음에도 상향키의 좌우 공간은 플라스틱 가이드로 낭비하는 불편한 구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S6240에서는 방향키를 하단으로 내리고 상향키의 남는 부분에 페이지 업/다운(홈/엔드키와 혼용) 키를 배치하여 풀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워드시 자주 사용되는 페이지 업/다운 키의 활용도를 높였다. 물론 업/다운 키와 홈/엔드키를 모두 분리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방향키와 혼용하지 않고 따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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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05-06-11 오전 7:01:05

쵝오닷!!!!!!!!!!!!!!!!!!!!!!!!!!!

효요이

2005-06-11 오전 7:14:25

오~~ 대략 순위권..ㅋㅋ 부팅시에 순간적인 팬 소음은 여전한지요??

효요이

2005-06-11 오전 7:15:48

참...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앗싸!

2005-06-11 오전 7:16:19

3등입니다. 노트기어는 업데이트 주기가 일정해서 정말 좋아요.^^ 리뷰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후지쯔 패밀리

2005-06-11 오전 7:33:06

전에 7021때고 이맘때즘 올리시더니.... 수고요...

soulDecision

2005-06-11 오전 7:41:38

헉.. 저도 대략 순위권~~ ^^

감사^^

2005-06-11 오전 8:21:50

토요일 아침부터 새리뷰를 보네요. 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

코스미오g10사용자

2005-06-11 오전 8:32:13

오호라 혹시나해서 들어왔더니 바로 새리뷰네요..ㅋㅋ 전 솔직히 코스미오g20리뷰가 더 보고싶은데.. 암튼g20도 빨리 올려주시길..

박진수

2005-06-11 오전 10:17:29

오늘 용산으로 가기전에 혹시나하고 들어와봤는데 성능편이 올라왔군요. 감사드립니다.

고구마

2005-06-11 오전 10:37:59

오타 있습니다. "다음은 산드라 2005/2003을 사용하여 에버라텍 4200 각 부분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이다. "

신산귀계

2005-06-11 오전 10:54:19

역시... 전반적으로 땡기는 물건이군요... 리뷰 감사^^

장명진

2005-06-11 오전 11:02:45

내부구조가 치밀하군요. 인상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무게가 가볍다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항상

2005-06-11 오전 11:11:22

결론부분에서 생각하게 만드신단말야...^^; 리뷰 잘봤습니다.

한가지

2005-06-11 오후 1:31:05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DVD 슈퍼 멀티가 아닌점이 아쉽네요.

콤보말고도

2005-06-11 오후 2:02:32

dvd 멀티가 달린 모델도 있던데요.......

정보

2005-06-11 오후 2:55:18

같은 사양에 dvd 멀티 모델도 나와있더군요.

나그네

2005-06-11 오후 3:14:37

본문중 cpu클럭이 1.86인데 1.83으로 나와있는곳이 있네요....

장욱

2005-06-11 오후 4:39:18

무게 조금 더 나가더라도 배터리 시간 좀 늘리지 너무 하네요 그리고 저의 경우엔 DEL 키가 우상단 그것마저도 Pause 키 안쪽에 처박혀 있어 유용성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역시나

2005-06-11 오후 4:46:30

후지쯔는 발열과 소음이 문제..

배터리시간

2005-06-11 오후 7:14:35

평균 3시간은 간다는건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발열도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요....가벼움과 장시간 배터리를 다 갖출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균형을 잘 맞추었다고 생각되는데....

최정욱

2005-06-11 오후 7:17:11

S6240 배터리면 다른 모델에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다른 소노마 모델들도 액정 최대로 한 상태에서는 2시간 좀 더 갑니다. 늘리고 늘려서 4시간 넘게 나오게 하는건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숫자 놀음일뿐인거죠.

음

2005-06-11 오후 8:07:07

하드가 정말 아쉽네요.....시대가 어느땐데 일반4200짜리를 ㅡㅡ;; 게다가 후지쭈는 노트북용하드도 잘 만드는 회사 아니던가요?? .....5400싸타는 아니더라도 일반7200나 일반5400 정도는 달아야 하는 거 아닌가...

후지쯔

2005-06-11 오후 8:08:48

제가 S6231을 쓰고 있는데요. 슈퍼파인이 가장 밝고 선명합니다. 배터리 시간도 스펙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른 제조사들이 5시간 간다해놓고 액정을 거의 끄다시피할 정도로 휘도를 낮추는 식의 꽁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후지쯔

2005-06-11 오후 8:10:11

S6231의 배터리가 타모델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된적 없고요. 발열도 리뷰에서 설명한것처럼 CPU 램 부근만 높고 다른 부분은 높지 않습니다. 써보시면 정말 괜찮은 모델이라고 동의하실겁니다. ^^;

제가볼땐

2005-06-12 오전 1:52:18

후지쯔보다 코스미오제품이 대체적으로 후지쯔보다 더 밝고 선명하던데요..

후지쯔 S 시리즈와

2005-06-12 오전 2:58:25

코스미오 시리즈의 액정을 비교하시다니 ㅡㅡ;; 그게 말이나 됩니까??

위에분

2005-06-12 오전 7:21:55

후지쯔 N6010과 N3510은 코스미오와 비교가 충분히 됩니다. 후지쯔에 컴팩트모델인 S만 있는게 아니죠. 좀 알고 태클 거시지요. N6010,N3510 찾아보시고 말씀하세요. -.-+

장욱

2005-06-12 오후 1:35:59

쌍스러운 소리는 삼가하시고 예의 바른 덧글 문화를 노트기어에서만이라도 정착되도록 힘쓰죠 부탁드립니다.

위에

2005-06-12 오후 1:38:49

후지쯔에 대해서 글쓴 사람인데요.. 어떤 사람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나니 정신이 없네요. 그나마 노트기어 운영자께서 신속하게 글을 삭제해주시니 좀 위로가 되네요. 신속한 게시판 관리에 감사드리고요.. 자신과 생각이 맞지 않는다고 욕설을 하는 사람들. 기본적인 예절은 지켰으면 하네요. -.-;

awdwadw

2005-06-13 오전 11:04:20

배터리 사용시간이 s623x 에 비해 1시간정도 줄어든것은 별로네요..

한시간은 아니고

2005-06-13 오후 12:50:27

제 것을 기준으로 보니 평균 30분 정도 짧아진듯 싶고요. 그래도 소노마로 바뀌면서 그래픽 향상된 것을 감안하면 훨씬 끌리는 부분입니다.

사고보자

2005-06-13 오후 2:25:21

비디오 메모리가 SHARE이기는 하지만 128M 라는게 가장 많이 끌리는 부분이네여. 외형도 전보다 나아진것 같고 화면도 전보다는 더 깔끔한것 같군여.

결정

2005-06-13 오후 5:11:36

고민끝내고 6240으로 결정했습니다.^^

구매예정자

2005-06-13 오후 6:09:20

6231 과 6240 중에 고민중인데 두 모델의 재질에 차이가 있나요? 앞서 1부에서는 6240 이 전부 마그네슘 재질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선 본체상판은 강화플라스틱인 것도 되 있군요. 6231도 상판은 마그네슘재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재질의 차이는 없는 것인가요?

잘못이해하셨네요

2005-06-13 오후 6:52:48

마그네슘으로 된부분은 상판 하판이고요. 본체 상단 케이스가 강화플라스틱이라는겁니다. 그러니까 키보드있고 팜레스트로 되어 있는 부분만 강화플라스틱이라는 거죠. 잘 읽어보시면 구분이 확실히 되실겁니다. ^^

구매예정자

2005-06-13 오후 10:57:15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건 상관없는 얘긴데, 운영자님 혹시 아수스 V6V 리뷰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이 모델 관심있는 사람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구경꾼

2005-06-15 오후 3:34:37

지난번 sony s18과 후지쯔 모델과의 비교 리뷰와 같이 이 모델과 바이오 s38(혹은 s480)과의 비교 리뷰가 있었으면 하네요.

구매자

2005-06-16 오후 12:53:35

여기 리뷰와는 다르게 S/PDIF 광출력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집에서는 노트북 사용시 옵티컬로 연결해서 썼던지라 이걸 믿고 구매를 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외장 USB 옵티컬 출력 장치를 하나 사야될 것 같습니다.

노트기어

2005-06-16 오후 1:06:26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S/PDIF 부분 수정 전에 리뷰를 보셨군요. 아잘리아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광출력을 지원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광출력이 지원되지 않음을 확인한 후 관련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