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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을 고정하는 걸쇠가 상판이 아닌 본체부에 있다는 것이 조금 특이하다.
플라스틱띠 중앙에는 LED가 2열로 7개가 있다. 아래쪽의 LED는 상판을 닫은 채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 배터리, 무선랜의 동작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키보드 쪽의 LED는 HDD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이며 상판을 연 상태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본체 크기처럼 조그맣고 귀여운 모습의 터치패드 역시 진한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터치패드 아래쪽으로는 두 개의 검정색 버튼이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터치패드는 시냅틱스(synaptics)사의 감압식 패드이다. 보통의 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터치감도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라 크게 흠잡을만한 구석은 없다. 마우스 기능 외에도 상하 좌우 스크롤 기능과 같은 간단한 부가 장치도 되어 있어 웹서핑시 편리하다.
터치패드 버튼은 클릭감이 얕아 조작감이 떨어지지만 노트북이 워낙 얇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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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후면의 액정과 본체가 연결 되는 힌지부가 독특하다.
본체부의 뒷부분은 반원모양으로 마감되어 있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그러나 조립상태가 조금 허술하게 되어있어 접착 부위가 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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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에는 배터리가 접속되는 관계로 별도의 장치가 없다. 그 덕에 매끈한 라인이 보기 좋게 빠져있다.
액정과 본체의 연결하는 힌지는 좌우 대칭 구조가 아니다. 오른쪽은 좌우 물림형으로 고정되어 있고 왼쪽은 끼움형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러한 경우 좌우가 모두 물림형이 되어 있는 경우보다 액정을 고정하는 힘이 크지 않는데, 덕분에 LCD가 40도 이하로 오픈되어 있을 때에는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LCD가 점점 아래로 내려와 닫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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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 Actius UM32W의 배면을 살펴보자.
상판과 같은 은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상단부는 배터리 베이이며 왼쪽 측면에는 모뎀이 들어가는 부분이다.
배터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장착된다. 고정홈이 ‘ㄱ’ 자 형태로 되어 있어 먼저 위에서 아래로 눌러끼운 다음 안쪽으로 밀어 넣어야 한다
배면 전면 중앙에 보이는 것이 스피커부이다. 출력부가 하나 밖에 없으니 보나마다 모노이다. 성능은? 당연히 좋을리가 없다.
UM32W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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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us PC-UM32W CPU로는 인텔 모바일 펜티엄 3 1Ghz가 탑제되어 있으며 기본 메로리는 PC 133 MICRO DIMM 256MB가 제공된다.
메인 보드는 Intel 830MG이 사용되었는데, 이보드는 그래픽 칩셋 내장한 통합형 칩셋으로서 VRAM은 48MB까지 메인 메모리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12.1“의 저반사 블랙 TFT 액정이 탑재되어 있으며 2.5inch 40GB의 HDD 용량의 하드 디스크가 내장되어 있다.
CD-ROM 드라이브가 기본 제공되기는 하지만 현재 DVD-RW Combo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인터페이스로는 10/100 이더넷 LAN/56Kbps 모뎀, 1개의 PC 카드 슬롯, 2개의 USB 2.0, IEEE 1394, 확장포트 (외부 모니터 단자, 페러렐 단자 포함) CF메모리 슬롯, 스피커, 마이크 단자등을 갖추고 있는데, 초슬림형 모델치고는 쓸만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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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 Actius un32W의 사양은 일본 내수용 PC-MT2-H3W라는 모델과 동일 하지만 일본 내수용은 6X CD-ROM와 외부 디스플레이용 케이블 (CE-PB02)을 기본 제공하지 않는다.
다른 MT2 Series와의 외관상의 변화는 전혀 없다.
하위 모델인 PC-MT2-S3(일본 내수용 기준)은 Celeron 733Mhz, 30GB에 USB1.1이 적용된 점 외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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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