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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 에보 N610c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2-09-12 오전 6:42:23 


이번엔 7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좌측부부은 그런데로 무슨 내용인지 정도는 보이지만 우측 부분은 거의 식별이 어렵다.

N610c의 사용된 액정의 좌우 시야각에 대해선 노트북의 높은 스펙에 비교해 볼 때, 그다지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다음은 상하 시야각이다.

먼저 하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하위 시야각은 비교적 양호하다. 액정을 눕인 상태에서도 텍스트를 또렷하게 볼 수 있으며 색외곡 현상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엔 상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역시 타노트북과 마찬가지로 거의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가독성이 좋지를 못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시 액정의 휘도나 선명도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



최대밝기와 최저밝기를 비교해보자.

최대 밝기로 지정했을 때의 상태이다. ATi 라데온 7500 특유의 화사한 색감이 그대로 느껴질만큼 밝고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다만 흠이라면 14.1인치 이상의 액정에 많이 생기는 결함인 액정 하단 좌우측 모서리 부분이 새끼 손톱 반 정도의 크기로 어둡게 보인다는 점인데, 그렇다고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최저밝기일 때의 상태이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고려했음을 감안하더라도 일반적인 작업이 어려울 정도로 너무 어둡다. 배터리 사용시라도 전력을 아끼기 위해 최저밝기로 지정한 상태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N610C 정도의 고사양이라면 당연히 광시야각 액정을 채용되어야 했을텐데.. 원가 절감을 먼저 고려하는 대기업의 처사가 그저 못마땅하다. 그렇다고 N610C의 액정이 형편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광시야각 액정에 비해 휘도나 시야각에서 차이를 보일 뿐, 색재현력이나 콘트라스트비 등에 있어서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반적인 면을 고려해 볼 때 N610C의 액정은'평균적인 성능'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겠다.



키보드를 비롯한 입출력 디바이스



N610c에는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3mm에 달하는 키보드는 워드작업시 데스크탑 키보드가 부럽지 않은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사용빈도가 높은 방향키, UP/DOWN키 등이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오른쪽 쉬프트키는 엔터키보다 길쭉해서 일산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부러움을 줄만하다.

또한 키보드 중앙에 포이트 스틱을 삽입하여 키보드 사용중이라도 커서의 움직임을 보다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키보드 각키들의 키감도 전체적으로 고른 반발력을 보여주며 키의 좌우 흔들림이나 좌우 들뜸 없이 매우 양호하다.

특히 키보드가 본체에 맞닿는 안쪽부분의 테두리에 패킹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키보드 위로 먼지나 이물질 등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흠이 있다면 일부 기종에서 키보드 왼쪽 부분이 좀 들뜨는 문제가 발견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키보드 성능에 있어선 만족스러운 점수를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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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장현 2008-08-16 오전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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