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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700은 광센서를 대형화하여 광범위한 이미지를 판독하게 하였으며 중복되는 이미지로 인한 오작동 문제를 현저하게 줄였다.
또한 광센서의 LED 조도나 렌즈를 개선하였기 때문에，마우스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룰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고 말한다．또한 1초간에 4.7 메가 픽셀（pixel)의 정보를 처리하는데, 이는 타사 제품의 60％를 상회하는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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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로지텍에서 제품을 출시하면서 늘어놓은 자랑들이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어떨까?
스펙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MX700은 무선 광마우스 중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커서의 움직임은 상당히 매끄러웠고 무선 마우스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기모드시 슬립(sleep) 현상도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이미지를 편집하거나 따낼 때, 근소한 간격의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커서를 컨트롤 할 수 있어 기존의 무선 마우스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거의 해소해준다．또한 무선 마우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광센서 인식 오류로 인한 오작동도 거의 없었다.
무선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유선 마우스와 거의 대등한 동작을 보여주었으나 요사이 출시된 듀얼 광센서를 탑재한 유선 옵티컬 마우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성능을 나타낸다.
마우스의 조작버튼은 본체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한 클릭감을 제공해준다. 휠의 조작감도 훌륭하며 휠 상하로 위치한 스크롤 버튼과 가장 위쪽의 이지엑세스 버튼의 조작감도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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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700은 무선전화기 형식의 충전 크래들을 통해 마우스를 수납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방식만 추가되었을 뿐 내장되는 배터리는 AA형 1700mAh 용량의 니컬 수소 배터리가 2 개 들어간다.
로지텍측에서 말하는 사용시간은 10분 충전에 하루 정도를 사용할 수 있고 6시간동안 완전 충전시엔 1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나 이는 마우스의 평균 사용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하루에 3-4시간 정도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스펙에 명시된 사용시간과 어느 정도 비슷한 사용시간을 보이지만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완전 충전시 대략 5-6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니켈 수소 충전지의 경우 메모리 이펙트가 있으므로 잦은 충전보다는 될 수 있으면 완충 완방을 해주는 것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다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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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을 통해 마우스를 충전하려면 부속되어 있는 전원 아답타를 USB 연결 단자 위쪽에 마련된 전원 입력 단자에 연결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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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기능과 엑세스 포인트 기능을 겸하고 있는 크래들의 모습이다. 얼핏보기엔 무선 전화기 크래들과 별반 차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마우스를 크래들에 올려놓기만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데, 충전을 위해서는 USB 접속 단자 옆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AS 아답타 단자에 전용 아답타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마우스를 완전 충전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이며 일반적인 환경에서 약 1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우스를 사용하는 도중 전원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급속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 10분 정도 충전을 하면 대략 2-3 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구입후 초기에 마우스를 엑세스 포인트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전면에 보이는 연결(connect) 버튼과 마우스 배면 하단에 있는 흰색의 연결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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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만 도킹이 있으란법 있나? 이젠 마우스도 도킹시대! MX700을 크래들 위에 놓은 모습을 보면 그 거창한 외형으로 인해 마우스라는 느낌보다는 일종의 통신 장비류같다는 착각이 든다.
소비자 가격은 14만원이며 실구매가는 대략 10만원선으로서 현재까지 출시된 일반형 무선 마우스 중 가장 고가이다. 하지만 구입후 5년간 무상 AS가 제공되며 마우스 고장시 부주의에 의한 파손이 아닌 이상 1:1 교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고가격에 따른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로지텍 무선 마우스맨 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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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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