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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에 있는 i-Friend의 로고, 상당히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다.
많은 노트북 유저들이 IBM의 '삼색로고'에 열광하듯 언젠가 위와 같은 국내 제조사의 로고에 열광하는 날이 오기를 필자는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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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을 열고 내부 구조를 살펴보자. 내부 역시 본체와 동일하게 흰색이 감도는 메탈릭 실버의 칼라로 도색되어 있지만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되었던 상판에 비해 강화플라스틱이 사용된 본체부는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키보드는 검정색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색조와 잘 어우러져 있다. 하지만 세련된 상판의 디자인에 비해서 본체부의 디자인은 팜래스트 양쪽의 스피커 부의 구성이라든지 터치패드 부의 평범한 모습 등에서 단조로움이 느껴져 앞으로 발전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HM 2300에는 14.1인치의 TFT액정이 채용되어 있다. 베젤부가 조금 두껍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크기가 다른 14.1인치 노트북에 비해서 어느정도 큰 모습이다. 베젤 상단부의 우측에는 현주 컴퓨터의 로고가, 좌측에는 'your best friend'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액정의 성능에 관한 부분은 리뷰 2부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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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 아래쪽에는 노트북의 상태를 알려주는 5개의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전원, 배터리, ODD, E-Mail, LAN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이다. E-Mail의 수신여부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E-Mail의 사용을 한 층 더 편리하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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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레스트 전면부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좌우로 탑재되어 있다. 좌우로 넓게 퍼져있긴 하지만 불행히도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 손목이 스피커 위를 반정도 가로막게 된다.
따라서 타이핑과 동시에 음악을 들을 때에는 제대로된 소리를 즐기는데 방해가 됨은 물론 음량 출력에 의한 약간의 진동이 손목을 자극하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다. 좀 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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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과 컴퓨터의 상태를 알려주는 3개의 LED, 그리고 4개의 버튼이 보인다. 3개의 LED는 왼쪽부터 N/LOCK (Number Lock), C/LCOK (Caps Lock), S/LOCK (Scroll Lock) 키의 활성화 여부를 지시해 준다.
오른쪽의 버튼들은 왼쪽부터 인터넷 접속 버튼과 E-Mail 버튼, 그리고 나머지 두개의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사용이 가능한 사용자정의 버튼들이다.
이 4개의 이지버튼은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정의 버튼에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Windows Key + E'나 혹은 'Windows Key + D'등의 Windows 단축키 등을 등록해서 한번에 바탕화면을 보거나 내 컴퓨터 폴더를 열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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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현주 i-friend의 고유 로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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