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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10의 사양을 살펴보자.
CPU엔 적당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Intel Mobile Pentium 4-M 1.6GHz가 탑재되어 있다.
256MB의 PC2100 DDR RAM이 기본으로 부속되어 있으며 램의 최대 확장용량은 1024MB이다.
VGA는 ATI Mobility Radeon 7500으로 DDR SDRAM 32MB용량의 비디오램을 갖추고 있으며ATA100 4200RPM 속도의 3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광학 드라이브로는 기록 8배속, 재기록 4배속, 읽기 24배속 성능의 마쓰시다제의 드라이브가 채용되어 있으며 14.1인치 XGA급 해상도의 와이즈뷰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기타 장치로는 5.1 채널을 지원하는 광출력 단자와, 1394 단자, 씨리얼, 페러렐, PS/2, 2개의 USB, 1개의 PCMCIA 슬롯, S-비디오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등을 갖추고 있다. 특이한 점은 소니사의 메모리 스틱 슬롯도 갖추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소니사와 메모리 스틱 공동 생산 계약에 따른 새로운 구성이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320mm 세로 265mm 두께 29.5mm 로서 현존하는 14.1인치 액정의 팬티엄 4 노트북 중에서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무게는 광학 드라이브를 포함해서 2.38kg이다. 이정도 크기와 무게라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도 휴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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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부분의 특징을 알아보자.
노트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연 액정부이다.
SP10에는 삼성에서 자체 개발한 WISE VIEW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14.1인치의 XGA급 해상도를 가진 SP10의 액정은 뛰어난 휘도와 높은 콘트라스트비를 지니고 있다. 특히 14.1인치 이상의 액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얼룩현상이나 사방 귀퉁이가 검게 보이는 현상 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액정의 감마값이 조금 높게 설정되어 있고 ATI 칩셋의 강렬한 색상과 매치가 되어 그런지 조금 과장된듯한 색상을 보이나 전체적인 출력상태는 훌륭한 편이다.
노키아를 이용해 불량화소를 체크해보니 좌측 상단에 붉은색의 불량화소 하나가 눈에 띈다. 뭐.. 하나 정도야...^^;
액정의 시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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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액정의 시야각이다.
먼저 좌우 시야각을 살펴보자.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약간의 색과장 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WISE VIEW라는 이름답게 출력된 텍스트를 식별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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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70도 위치에서 본 모습이다.
45도일때와는 달리 출력물이 흐려지고 색과장 현상이 심해진다. 출력물의 윤곽은 식별이 가능하나 전체적인 텍스트를 정확히 식별하는데는 무리가 따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SP10의 최대 좌우 시야각은 각각 60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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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시야각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보통의 광시야각 액정의 경우 하위 시야각에서 상당히 우수한 가독성을 자랑하나 SP10에 채용된 액정의 경우 감마값이 높게 설정된 탓인지 하위 시야각이 그다지 훌륭한 편이 못됨을 볼 수 있다.
액정의 하단부는 양호하나 상단부가 상당히 어두워져 정상적인 식별에 어려움을 준다. 최대 하위 시야각은 40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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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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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