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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높은 소형 모델을 원하는 젊은층도 놓치지 않겠다 - 센스 Q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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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이 좋은건 알겠는데... 내장 그래픽은 좀...’
휴대성을 강화한 12인치 소형 모델의 경우 주로 활동량이 많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사용자 층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이들은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할 때 ’얼마나 밀도가 높’은지를 선택의 제 1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입후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메모리, 하드디스크 용량 등의 가변적 부품 채용 여부보다는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CPU, 그래픽 칩셋 등의 사양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산타로사 플랫폼이 출시 전부터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껏 자극하는 부분도 내장 그래픽 사상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광고된 ’GMA X3000 코어’의 탑재 부분이 큰 몫을 했습니다.
"아니, 우리나라 노트북 PC 사용자들은 3D 게임을 거의 하지도 않으면서 그래픽 성능에 왜 이다지도 민감한 것이지요?"
아마 제품의 절대적인 성능보다는 특성에 맞는 밸런스 부분을 더 중요시 하는 엔지니어나 그래픽 성능 여부에 크게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 일부 단순 사용자분들의 경우 이러한 의문을 갖게 되실텐데요, 이 부분은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km이상의 고속 질주를 할만한 도로 여견이 안됨에도 초고속 주행이 가능한 강력한 출력의 스포츠카가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처럼, 작고 가벼운 노트북 PC에서 3kg 이상의 데스크형 노트북 PC에 필적하는 프로세서/그래픽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은 꼭 그 기능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소유자의 마음을 뿌듯하고 안정감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을 구입할 때, 자신의 필요에 맞게 실용적인 부분과 합리적인 부분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용도 외에도 심리적인 만족감이나 차별성 있는 컨셉을 통해 흡족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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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주요한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12인치 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구매자층이 경제적으로 그다지 넉넉한 입장이 아닌 젊은층이다보니 용도에 맞는 제품을 여러대 보유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한 대로 가정용과 휴대용을 모두 커버해야 하기에 가급적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찾게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삼성은 12인치 소형 노트북 PC 중에서 최대한 밀도 높은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센스 Q45 시리즈에 인텔의 산타로사 플랫폼과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여 소형 모델의 성능 갈증을 한 번에 해소해줄만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은 5월 초에 출시되는 초기 제품에는 산타로사 플랫폼에 적용되는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GMA X3100 칩셋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5월말경(늦어도 6월초) 엔비디아 Geforce Go 8400M GS 칩셋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센스 Q45의 자세한 제품 특징에 대해서는 정식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고, 고성능 타입으로 새롭게 정비된 센스 Q45의 간단한 사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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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올 블랙과 하이그로시 공법이 적용된 광택 상판의 채용입니다. 제품의 기본적인 컨셉은 기존 모델인 Q35와 비슷하지만 상판의 마감이나 측면의 선처리, 내부 구성 등 외형 디자인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었으며 컬러, 전면부 선처리, 상판 타입 등 앞서 소개해드린 R70 시리즈와 함께 패빌리 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센스 Q45는 12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하여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지만 광학드라이브, 고성능 그래픽 칩셋 등을 적용하여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InOut 성격이 강한 노트북 PC입니다. 여기에 지상파 DMB 수신 모듈까지 내장하고 있어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프로세서로는 인텔 코어2 듀오가 내장되며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용량은 제품의 라인업에 따라 용량이 차등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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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반사 하드코팅 방식의 12.1인치 와이드 액정(제품 타입에 따라 WXGA : 1280*800)을 탑재하고 있으며 센스 R7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액정 상단에 130만화소의 웹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화상 회의 등의 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랜은 초기 모델의 경우 인텔 3954ABG 모듈을 내장하고 있으며 차후 캐드론인 4965AGN 모듈로 변경될 예정이며 휴대용 모델답게 HSDPA, 와이브로 모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HSDPA는 다운로두 Max 3.5Mbps인 대신 시속 25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술이고 와이브로는 다운로드 Max 40Mbps로 빠른대신 시속 60km의 속도로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술로서 무선랜과 함께 강력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에 더해 블루투스 2.0 모듈도 기본 탑재하고 있어 블루투스 내장의 주변 기기와의 연계성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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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집중시키는 부분인 그래픽 칩셋은 내장형에서 탈피, 엔비디아 Geforce Go 8400M GS 칩셋을 탑재하여 그래픽 퍼포먼스에 목말라했던 사용자들의 욕구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포스 Go 8400G 시리즈는 기존 지포스 7400 라인을 대체하는 그래픽 칩셋으로 고샤앙 3D 게임을 실행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은 고성능 그래픽 퍼포먼스를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위해 산타로사 플랫폼에 기본 포함되는 내장 그래픽인 GMA X3100 칩셋을 탑재하고 가격적인 부담을 줄인 하위 모델부터 우선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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