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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HP는 국내 시장에서 No.3의 자리를 고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프리자리오 및 파빌리온 시리즈는 xb3000 도킹 스테이션의 확실한 지원 사격 속에서, 데스크탑 리플레이스먼트 시장을 흔들었고, 비지니스 라인업은 레노버의 상대적 위축과 다양한 라인업의 제공으로 인해 약진하였습니다. 특히 데스크탑 대체 노트북 시장에서의 지각 균열은 여전히 데스크탑/노트북 비율이 4.3:1로 낮은 편인 국내 노트북 시장의 특성 상 향후 HP 성장의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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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HP의 비지니스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NC/NX/NW 등의 접두 모델명을 과감히 버리고, 숫자 및 기호가 조합된 5자리의 모델명으로 바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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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카테고리/포지션/세대/프로세서/기능 등으로 매치되는 새로운 모델명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해당 모델이 지향하는 성격과 기능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 전달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에선 학생이나 직장 초년생에게 주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12.1인치 라인업들이 하나같이 프로페셔널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육중하고 파워풀한 기능 등이 집약된 대형 액정 모델들이 CEO 노트북 취급을 받는 국내 정서상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한편 NC/NW 3년 NX 1년으로 고정된 워런티가 부여되는 기존의 방식은 사용자들에게 워런티 기간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향(90일, 1년, 3년)으로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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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프리젠테이션의 말미에는 HP 비지니스 노트북을 특징 짓는 주요한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풀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 스크래치를 막아주는 인-몰드 라미네이션 공법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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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비지니스 노트북에서 크게 신경 쓰고 있는 키보드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되었는데요, 노트북의 라이프 사이클 이상의 내구성을 갖는 키보드 및 액체 유입 지연 구조, 타이핑 시 안락함을 제공하는 최소 9.5mm 팜레스트 여유 공간을 확보한 설계 및 2도의 경사각 등은 장시간의 타이핑 작업에 노출되어 있는 비지니스 사용자들에게 보다 어필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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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인체공학적인 타이핑 각도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도킹스테이션 및 키보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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