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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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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벼룩시장 탐방기.

이 기사는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3-10-01 오후 7:09:33

사진설명 : 소비자들만이 아니라 각종 물건을 나르는 상인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반나절만 발품을 팔면 손때가 묻은 중고PC 관련 부품이나 이월된 상품을 거의 시중 가격의 절반에 살 수 있으니 벼룩시장은 요즘처럼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걸맞는 쇼핑 장소다.

또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수십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용산의 재래시장이 줄지어 있어 해장국, 가정식 백반 등 쇼핑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훌륭한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 있어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벼룩 시장하면 개인간의 중고 거개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용산의 벼룩시장은 누구나가 자신의 물건을 맘대로 늘어놓고 팔 수 있는 곳은 아니다.

PC관련 중고 기기들은 그 자리에서 제품의 성능을 확인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판매자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뜨네기 상인들이나 보증되지 않는 점포들은 벼룩지상의 질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벼룩시장에 출점하는 매장은 대부분 해당 상가에 소속되어 있는 도,소매 업체 중의 하나로 엄격하게 제한 되어 있다. 물론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매장을 찾아가 명함을 내밀면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함으로 벼룩시장의 신뢰도에 관해서는 의구심을 갖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사진설명 : 최근들어 멀티미디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5.1채널 스피커는 용산을 찾는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 품목이다.

CD-RW와 같이 사용이 사용 횟수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는 제품들은 중고 시장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지만 CD-ROM 드라이브는 제조사나 CD를 읽어 들이는 속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저 단돈 만원짜리 32배속 CD롬 드라이브도 한때는 30만원이 넘는 가격대에 판매되던 때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