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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ler를 처음 개발 당시만해도 CD-R의 활용도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못했었다. CD-RW는 물론 미디어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요즘처럼 음악 CD용이나 DivX 등을 기록하여 수백장씩 보유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던 시절인지라 CD란 귀중한 데이타들을 기록하여 보관하는 용도로 밖에는 활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CD-RW의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일반에 빠르게 보급되자 단순히 데이타 기록 프로그램만으로는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Dupler는 초창기 버전이 출시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버전업을 시도하였으며 2003년 1월에는 타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 예를 들자면 오디오 CD 제작, CD TO CD 카피 등의 기능을 포함한 Ver 3.0 베타를 배포하였다. 오른쪽에 보이는 화면이 바로 Dupler Ver3.0 베타이다.
지금은 인지도가 많이 낮아진 탓에 Dupler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Ver3.0을 계기로 하여 사용자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XP에 기본으로 내장된 CDR 기능만으로는 부족하거나 유료 프로그램들을 구입할 여건이 안되는 사람이라면 OPtech 홈페이지를 통하여 Dupler를 다운받아 사용해 볼 것을 권장한다. Optech.com으로 접속할 수 있다.
CD TO CD의 대명사 'CLON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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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N CD는 프로그램락이 걸려 있는 CD까지 완벽하게 복사하는 기능으로 유명해진 프로그램이다.
Clon CD는 CD to CD Burning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불법 CD 복제'로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복사방지락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버전업을 해오며 인기를 더해갔다.
Dupler에 비하여 부가적인 기능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된 기능이 CD to CD이지만 생각처럼 단순하지만은 않은지라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뉴얼을 충분히 숙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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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N CD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제한 없이 사용하려면 사용료를 지불하고 정식 코드를 받아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쉐어웨어는 여러 가지 제한이 많아 사용이 불편하다.
CD 복사 작업이 많은 사람이라면 CLON CD 정식 버전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CD 복사에 관한한 CLON CD는 가장 화려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유의할 점이 있는데, CLON CD로는 음악시디, 데이터 백업시디를 '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만들어진 음악시디를 복사하거나 백업시디를 '복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제작사인 Elby.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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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독일의 ahead사에서 개발하였고 현재 세계적으로 Eazy CD Creator와 함께 CD-Recording 프로그램계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NERO이다.
앞선 Clon CD와 Dupler와는 달리 ISO 9660 CD부터 오디오 CD, 비디오 CD, UDF CD까지 제작 가능한 최고의 Soft로 인정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 출시된 5.5 버전에서는 DVD ISO를 비롯하여 각종 DVD 제작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상용 초기에는 한국에서 정식유통 되지 않았기에 한국어 버전을 사용할 수가 없었으나 얼마전부터 한국어 패치, 한국어 버전이 따로 출시되고 있어 더욱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다른 CD Recording 프로그램에 비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단연 Over Burning 기능이다. Over Burning이라는 것은 지정된 용량이외에도 약 5%~10%가량의 초과된 용량을 기록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CDR이 출하시부터 650MB, 700MB 등의 최대 기록 가능한 용량이 미리 정해져서 출시된다. 그런데, 700MB CDR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710MB를 기록하게 될 일이 생기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 개로 이루어진 화일이라면 적당히 나누어 기록하면 되겠지만 DivX와 같이 단일 화일로 이루어져 있다면 여간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NERO의 Over Burning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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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비디오 CD는 물론 MPEG2 Codec을 사용하는 슈퍼 비디오CD 제작 기능, 하드 디스크 백업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출시된 CD Recording 프로그램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Easy CD Creator에 비해 다소 복잡한 인터페이스가 단점으로 지적되었지만, 5.5 버전부터는 NERO EXPRESS라는 패키지를 추가하면서 산만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불만을 해소해 주었다.
프로그램은 어디서든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으며 Serial Number가 없으면 Demo버전을 사용해야만 한다. 정식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화로 49$, 즉 약 55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Serial Number를 받아야만 정식 사용이 가능하다.
일단 사용을 해보면 49$의 돈이 그리 아깝지 않음을 깨닿게 될 것이다.
EASY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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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이름에서 예감 할 수 있듯이 다른 레코딩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가 용의하다. 프로세스 점유율이 낮고 직관적인 아이콘 등으로 'Easy'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 Easy CD creator는 Nero와 함께 국내 CD 레코딩 프로그램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Easy CD Creator 5.0 이후로 한글 버전이 따로 나오지 않았으며 제공되는 번들 Soft가 국내에서는 제외되면서부터 사용자가 급감하고 있다. 현재는 Nero CD BurningROM에 비해 절반 밖에 안되는 사용자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Easy CD Creator를 번들로 제공하던 LG전자에서 번들 Soft를 Nero로 교체할 움직임을 보여 그 차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asy CD Creator의 제작사인 Roxio사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해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의 IT시장 점유율을 고려해볼 때 계속 방치해둘 일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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