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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특수한 파트가 있는데 바로 '배터리'이다.
배터리는 소모품으로서 제조사측에서 정한 '한계 수명'이 있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중고를 구입해서 교환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배터리'에 이상이 생기는 90%는 셀의 불량이나 배터리 자체 수명이 다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사용중인 배터리가 눈에 띄게 효율이 떨어졌거나 충전이 안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면 '리필' 즉 배터리 안의 셀을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물론 업체에서 광고하는 것과 같이 리필을 해도 배터리의 기능이 예전처럼 100% 살아 나지는 않는다. 경험에 의하면 초기 성능의 약 70~80% 정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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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국내의 최대의 전문 노트북 수리업체 'Leaderstech'
혼자서 파트를 교환 할 수 없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스피커 등의 이상일 때에는 노트북 전문 수리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국내에는 '리더스텍'이 노트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수리 전문 업체이다.
그러나 노트북의 특성상 대부분 '수리'보다는 '교환'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래된 모델이나 국내에 소량 보급된 외산 노트북의 경우 파트가 없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하거나 아예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허다하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액정 교환 같은 경우 해당 노트북의 중고 시세를 넘기는 일은 약과이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차라리 수리를 포기하고 적당한 중고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 이 더 나을 수 있다.
액정이 고장난 노트북은 헐값에 중고업체나 수리업체에게 넘기지 말고 인터넷 개인 중고장터를 이용하여 부분별로 판매를 하라. 액정에 문제가 발생한 노트북이라도 보드나 배터리, 하드디스크, 램 등은 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을테니 잘만하면 해당 부품이 없어 노트북 수리를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중고 노트북 구입자금의 상당 부분을 건질 수 있다.
AS를 받거나 수리를 맏길 때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백업해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소프트웨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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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oftware 이상으로 인한 문제이다.
요사이 출시되는 노트북의 경우 내구성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특별한 사고가 없는 이상 Hardware에는 이상이 잘 생기기 않는다. 대부분의 이상은 Software에서 오는 문제이다. Windows만 다시 깔면되는 간단한 문제를 괜스래 AS를 받거나 수리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시간적, 금전적으로 필요 없는 낭비를 하게 된다.
필자도 컴맹시절에는 데스크탑을 사용하다가 별 것아닌 이상으로 사람을 불러 몇만원씩 주고 OS를 다시 설치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상용화 되지 않아 정보를 얻기도 힘들었으며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도 드물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Software상의 문제는 조금만 알아 본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문제들이며 OS상의 문제들은 Winodws의 재설치 만으로도 거의 100% 해결 할 수 있다. 게다가 Software문제는 기종별 특성부터 시작하여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AS센터에서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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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ompaq mania.com
먼저 각종 노트북 동호회에서 자신의 문제와 비슷한 게시물들을 검색해 보고 원하는 답변이 없거나 미비하다면 QnA게시판 등을 이용하여 숙련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도록 하자. NoteGear의 QnA 게시판을 이용하면 더욱 빠른 답변을 받을 수가 있다. ^^;;
leaderstech.com의 FAQ를 보면 AS건으로 자주 접수되지만 스스로 해결 할 수있는 Software 문제들의 해결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CompaqMania.com, IbmMania.com, Vaiosrx.com 등의 동호회 사이트에는 해당 메이커나 특종 모델에 관한 한 AS센터보다 훨씬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자문을 구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책을 마련할 수 가 있다.
시간과 돈들 절약할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하여 노트북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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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Windows 오류로 인해 Windows 재설치를 해야 하는데 만약 한번도 OS 셋팅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위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Windows를 몇 번 설치해본 경험자라면 당신이 원하는 도움을 충분히 줄 수 있다.
복구 CD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재설치하는 경우라면 어렵지 않겠지만 외산 내수용 노트북처럼 사용자가 일일이 Winodws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 OS 셋팅이 처음인 사람에겐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OS 셋팅에 대해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숙련자들을 통해 설치 요령을 한번만 배워보면 Winodws 재설치가 그리 힘든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렇게 말끔하게 Windows 재설치를 끝냈다면 다음을 위하여 NoteGear의 강좌에 소개된데로 나만의 고스트 CD를 제작해 두는 것이 좋다.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대처법에 따라 그 상황이 180%로 틀려질 수도 있다. 내 소중한 노트북에 이상이 생기면 앞서 말한 요령대로 지혜롭게 대처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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