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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시간
가끔 [잔상]이라고 말하는 현상때문에 노트북의 사용에 불편함을 격은 적이 있을 것이다.
18금 사진을 보고 있다가 급박한(?) 상황에 처해 사진을 내렸는데 잔상이 남아 있다면 이 얼마나 당혹 스러운 일인가...
이런 현상은 액정의 응답시간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최근의 액정들은 걱정 안해도 될 만큼의 향상된 성능을 보이지만 예전의 LCD는 심각할 수준의 잔상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응답 시간이란 액정의 화소가 켜지거나 꺼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액정의 화소마다 신호가 전달되어 액정을 제어하게 되는데 이 때 액정이 고체와 액체의 중간적 성격을 띈다는 것 때문에 액정의 재배열에 소요되는 시간이 조금씩 틀리다.
따라서 원하는 화면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배열을 버리고 새로운 배열 만들어서 재표기해야 하는데 이 때에 소요되는 시간을 가리켜 액정의 응답시간이라고 한다. 보통 LCD 모니터 제원표를 보면 응답시간 란에 '50ms' '25ms'등의 단위를 볼 수 있는데, ms라는 단위는 '밀리 센컨드'를 의미하는데, 예상할 수 있듯이 ms 앞에 붙는 숫자가 낮으면 낮을수록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잔상현상은 기존의 배열을 파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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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표현 가능 색삭 32Bit!!
표현 가능 색상
CRT모니터는 색의 삼원색을 빛으로 조합해서 표현하기 때문에 무한대의 색의 표현이 가능하다. 물론 그래픽 카드가 지원을 해주었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 따라서 오래된 모니터라도 그래픽 카드 성능만 따라준다면 무한대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LCD의경우 컬러필터의 성능에 따라서 표현 가능한 색의 숫자가 결정된다. '256컬러', '45000 컬러', '그러면 나는 24만 컬러!!'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핸드폰의 액정이 서로 다른 색상 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물론 현재 노트북 PC에 탑재되는 LCD의 경우 색표현이 부족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제어판의 그래픽 정보에서 볼수 있는 [32Bit]가 표현 가능한 색의 수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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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체감 성능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노트북의 자체 성능보다 액정의 출력 상태에 따른 결과가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불량화소의 갯수를 노트북 액정의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휘도, 콘트라스트비, 시야각, 균일도 등 그보다 더 중요한 다른 요소들이 액정을 판단하는데 훨씬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100% 만족할 수 있는 액정은 아직 없겠지만 휘도, 시야각, 콘트라스트, 불량화소 등은 구입하기 전, 간단한 확인 절차를 통해 체크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따라서 자신의 용도와 작업 성격에 맞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지닌 노트북을 선택해야 구입후 후회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시간과 액정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은 일치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노트북의 액정을 잘못 선택한 탓에 노트북을 사용할 때마다 스트래스가 쌓인다면 그것이야 말로 비효율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
- 노트기어 (prince-seo@note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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