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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IBM 싱크패드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8셀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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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8셀 배터리팩 내부를 분해해보면 리튬이온 셀 8개가 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셀 배터리의 경우 4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으며 4개로 이루어진 다른 한 조와 병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용량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14.4V, 4800mAh의 용량을 구성합니다.
위의 구조를 보시면 대충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팩의 구조를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10.8V - 2400mAh 용량의 배터리라면 3.6V 인가 전압의 리튬이온셀 3 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로 12.1인치 이하의 경량 모델에 내장되는 형식입니다. 이런 형식을 3셀 배터리라고 부릅니다. 주로 초슬림, 초경량, 미니형 모델에 내장되는 형식입니다.
10.8V - 4800mAh 용량의 배터리라면 3.6V 인가 전압의 리튬이온셀 6개를 내장하고 있는 있습니다. 직렬로 연결된 3개의 배터리군 2조를 병렬로 연결하는 형식이며 6셀 배터리라 부릅니다. 주로 광학드라이브 하나를 내장한 12.1-15인치 표준형 모델에 내장되는 형식입니다.
14.4V - 4800mAh 용량의 배터리라면 3.6V 인가전압의 리튬이온셀 8 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직렬로 연결된 4개의 배터리군 2조를 병렬로 연결하는 형식이며 8셀 배터리라 부릅니다. 주로 15인치 이상의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에 채용되는 형식입니다.
10.8V - 7200mAh 용량의 배터리라면 3.6V 인가 전압의 리튬이온셀 9 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직렬로 연결된 3개의 배터리군 3조를 병렬로 연결하는 형식이며 9셀 배터리라 부릅니다. 주로 장시간 배터리 사용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옵션으로 제공되거나 17인치 이상의 대형 모델에 모델에 채용되는 형식입니다. 이 외에도 드문 경우지만 12개의 셀을 내장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공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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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노트북을 외부에서 오래 사용할 필요가 있는 분이라면 노트북 구입 전에 제공되는 배터리의 셀 수와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십시오. 물론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사용시간이 길다고는 볼 수는 없습니다. 액정의 크기, 절전형 부품의 사용 정도, CPU, 그래픽 칩셋의 소모 전력량 등에 따라 배터리 운용시간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대용량 셀을 내장한 모델이 배터리 구동시간에 있어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용량과 관련하여 부연하자면, 배터리의 용량에서 많은 유저들이 [Ah]의 단위를 암페어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 암페어는 [A]로 표기되며 ’흐르는 전류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를 말합니다. AH라는 단위는 암페어와는 다른 단위로 배터리의 용량 즉, 사용시간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 AH는 1 A(암페어) 전류를 1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만큼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따라서 같은 전류를 사용할 때에 2AH 배터리는 1AH 배터리보다 이론적으로 사용시간이 두 배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1000mAh는 1Ah를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노트북 PC가 25 W의 파워를 일정하게 사용하게 된다고 가정해 볼 때, 시간당 소비 전력은 약 1.04A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4Ah 용량의 배터리로 약 3.8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배터리 리필이란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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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점이나 커피 전문점에서나 통용되는 단어인줄 알았던 ‘리필’ 이라는 단어가 배터리 재생에도 사용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배터리는 반영구적인 부품이 못됩니다.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면 할수록 수명이 줄어들어 급기야는 규정전압 이하로 배터리 충전량이 감소합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배터리 셀의 수명이 다해버린 것입니다. 충전 반복 횟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트북 PC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약 300회 정도의 충방전 반복을 수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기간으로 따지면 사용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6개월에서 1년에서 사이에 해당합니다.
노트북에 사용된 다른 부품들보다 유독 배터리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노트북을 3년 무상 보증하는 경우라도 배터리만은 6개월 간만 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노트북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이 1년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어야 하는데, 보통 노트북 제조사에서 단품으로 판매하는 배터리팩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저렴한 수준이 8-9만원 정도이고 특이한 경우 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요구하는 제조사들도 있습니다.
노트북을 모바일기기로 활용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배터리이지만, 10-30만원이나 되는 추가 지출을 감수하는 것도 그리 만만한 일은 못됩니다. 이런 경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배터리 리필’입니다.
배터리 리필 (리필 : 다시 채우다)이라는 것은 문자 그대로 배터리 재활용을 말합니다. 재활용이라 해서 기존보다 훨씬 못한 상태로 재생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노트북의 배터리팩은 3개에서 9개 사이의 리튬 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은 배터리 팩에 내장된 리튬이온 셀들의 수명이 다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만약 이 셀들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면 배터리팩은 다시 예전처럼 생생한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배터리 리필이 단순하게 배터리팩 내부의 셀들을 교체하는 작업이라면 개인적으로 리튬이온 셀을 구입하여 직접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세요... 뭐 손재주가 좋으신 분들은 한 번쯤 고려해볼만한 일이겠습니다만,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배터리 리필을 하려면 먼저 배터리팩을 분해해야 하는데, 이 배터리팩은 볼트 고정방식이 아니라 ‘초음파 접합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팩을 분해한 다음 셀 교체 후 봉합하려면 강력본드와 같은 접착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접착제를 사용할 경우 노트북 내부 혹은 배터리 셀에 의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노트북 자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터리 리필은 반드시 전문 업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전문 업체를 이용하나 비용차이는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배터리 리필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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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리필의 장점
리튬이온 배터리의 리필 과정을 살펴보면 배터리팩의 커버를 분리하여 내부의 셀을 교체한 다음 초음파 작업으로 봉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배터리 리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로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되는 6셀을 기준으로 하면 셀의 용량에 따라 7-8만원 정도에서 해결되는데, 이는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6셀 배터리팩의 가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 배터리 리필의 또 다른 장점은 기존 노트북 배터리에 내장된 셀보다 좀 더 고용량의 셀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배터리의 효율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배터리 리필의 단점
배터리 리필의 단점이라면 배터리팩 케이스가 파손되거나 흠집이 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터리 내부의 셀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셀을 감싸고 있는 배터리팩을 분해해야 하는데, 보통 배터리팩의 경우 노트북 본체와는 달리 초음파 접합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스 자체의 홈으로 강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따라서 분해 작업을 주의해서 하지 않는다면 이 배터리팩이 손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경험이 풍부한 배터리 리필 업체를 이용하면 배터리팩 파손율도 그만큼 줄어들긴 합니다만, 대부분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한 가지 배터리 리필시 유의해야 할 점은 검증되지 않은 업체를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노트북의 전원부는 상당히 민감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리필 되는 배터리 셀의 전압이 맞지 않을 경우 전원부의 기판이 손상되어 노트북의 메인보드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리필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제조사는 무상 AS를 적용해주지 않으며 메인보드 교환시 40만원에서 최고 80만원 정도의 엄청난 수리비가 청구됩니다.
리필배터리만큼 저렴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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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호환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환 배터리가 뭔가요?’라고 질문하시는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환배터리란 기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PDA등의 제조사에서 공급하는 배터리와 동일한 물리적,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제작된 배터리를 뜻합니다. 즉 제조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형태로 외부 업체에서 제작되는 비품 배터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공급하는 정품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비품’이라는 단어가 껄끄럽게 다가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핵심 부분의 설계를 제외한 키보드, 배터리 등은 외부 업체에 제작 의뢰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공급하는 제품이 아니라하여 꺼려하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소모품으로 이해되는 충전용 배터리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디지털카메라용 호환배터리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도 보편화 되어있으며 해외의 경우 디지털카메라뿐 아니라 노트북, 핸드폰 등 다양한 기기의 호환배터리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3-4년 전만해도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비품 배터리는 안정성 및 효율성이 정품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인식되었습니다만, 최근 각종 디지털 기기의 전원으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배터리팩 제조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의 수도 함께 증가하였으며 각 업체 간의 품질 격차 역시 근소하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호환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경우 추가 배터리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의 70-80%가 정품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호환 제품을 선호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과 달리 노트북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호환 배터리가 활발하게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비싼 정품 배터리 구입을 주저하는 사용자들은 기존 배터리팩에 내장되어 있는 리튬이온 셀을 교체하는 ’리필’을 이용해왔습니다만, 앞서 설명 드렸듯이 배터리 리필 작업은 업체마다 작업 완성도, 안정성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트북 사용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값비싼 정품 배터리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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