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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텍 MNT-7500의 스크린을 도시바 7.2인치형 미니노트북인 리브래또 U100의 액정과 비교한 모습이다. 특히 MNT-7500의 액정은 일반적인 4:3 스크린에 비해 가로 사이즈가 넓은 16:10 와이드 비율이다. 보통 인간의 눈은 상하 35°, 좌우 50°로 사물을 보게 된다. 따라서 그것을 화면 사이즈로 환산해보면 가장 근사치에 해당하는 비율이 16:9 정도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와이드 비율은 기존의 4:3 비율의 액정과 비교해서 눈에 가득차는 만족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어 가독성 면에서 이점을 얻게 된다.
운전하는 도중 스크린을 응시할 일이 많은 장치이니만큼 일반적인 4:3 비율이 아닌, 눈에 익숙한 비율인 와이드 스크린을 채용한 것은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단순히 액정 사이즈만 큰게 아니다. MNT-7500에 탑재되는 7인치 액정은 3.5 인치 - 4인치 크기의 소형 네비게이션 액정의 두 배에 해당하는 VGA(640*480) 해상도를 구현하기 때문에 한 화면에 보다 넓은 지도 데이터 및 위치 정보를 표시하며 출력 상태도 세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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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MNT-7500의 액정 스크린을 분리한 모습 - 하단에 보이는 필름은 액정 전면에 탑재되어 있는 터치스크린 센서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필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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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T-7500에 탑재된 7인치 액정은 LG필립스LCD 제품이다. 1998년 모니터용 LCD 10만대 양산을 시작으로 15인치급 이상 대형 모니터용 LCD 시장을 개척하면서 세계 최대의 LCD 생산 업체로 성장한 LG필립스LCD는 2004년, 업계에서 유일하게 TFT-LCD 연간 판매 규모 1,000만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2003년 국내 모니터용 TFT-LCD 전체 판매(590만대)의 1.7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따라서 MNT-7500의 액정의 밝기나 선명도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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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네비게이션 본체와 함께 각종 부속물들이 눈에 띈다. MNT-7500의 기본 부속물로는 차량 거치대, 자동차 시거잭 형태의 전원 연결 케이블, 설명서, 무선 리모트 콘트롤, 액정 터치를 위한 스타일러스, 지도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는 512MB의 CF 메모리, GPS 안테나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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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크기의 대형(노트북으로 보면 미니급이지만...^^) 액정이 채용된 모델이니만큼 외형 디자인에서는 매우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로 155mm, 세로 88mm달하는 커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액정을 안전하게 감싸면서 크기 부담을 주지 않는 케이스로는 액정과 동일한 직사각형 모양 외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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