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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의 기본 골격인 직육면체의 직선을 유지하면서도 모서리 부분과 전면부는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선과 곡선의 훌륭한 조화랄까?
또한 렌즈 부분의 강한 은색은 자칫하면 식상하기 쉬운 design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4.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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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렌즈 오른쪽 부분에 한손으로 촬영하기 편하게 설계되어 있다.
한손으로 쉽게 찍을 수 있도록 렌즈그립(?) 부분이 있다. 기존 P series의 최대 약점인 ‘손떨림’을 의식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이는 더할 수 없는 편의를 준다. 물론 오른손 잡이 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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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액정자체에 표시되는 기능 표시.
액정에 기능이 표시되는 것 또한 카메라를 밑으로 놓고 기능부위를 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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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사진을 찍을 때 기능조절하기 힘든 모습. 줌 외에 다른 기능을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법. 액정이 너무 커서 자잘한 기능을 제어하는 부분이 촬영 할때는 완전히 가려져 버린다. 촬영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빠른 기능전환을 요구하는 유저에게는 달갑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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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긴 사용시간을 자랑하는 일반 건전지. 2000Am. Ni-MH를 기본 제공한다.
일반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다. 예비 건전지 몇 개면 memorystick이 모자를 때까지 찍을 수 있다. 아직 건전지가 다 떨어질때까지 촬영하진 못했지만, 기존의 충전지로 130여번 찍은 결과(Flash shot 30여번 포함) 건전지가 2/3 소모되었다. 소니측이 제시한 자료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로, 제공되는 건전지를 완충했을 때 최소 200번 이상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액정의 크기를 생각하면 Sony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
5. 알뜰해 졌다
예전의 Sony를 생각하면 상상도 하지 못할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방을 제외한 기본 accessory가 ‘공짜’로 들어 있다. 특히 free volt인 전용 건전지 충전기는 한번에 4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의 편의를 더해준다. 충전지를 2알만 제공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기존의 Sony를 생각하면 황송(?)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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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카메라 case는 거의 코팅된 plastic이다.
카메라 자체도 생산자 입장에선 알뜰해 졌다. 주요 부분은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아무래도 금속보다는 플라스틱이 재료나 가공면에서 싸게 먹힌다. 일반 유저 입장에서 보면 카메라 표면에 고급스러운 코팅을 했다면 알루미늄에 대한 아쉬움이 덜했겠지만,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는 표면임은 충분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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