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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후지쯔도 4월 드라이브 내장의 표준형 센트리노 모델인 라이프북 S-6120을 선보였다.
모바일 환경에 대한 대응을 위해 출시한 이 제품은 31.5mm의 두께에 1.75Kg의 무게를 가짐으로써 이동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센트리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함으로써 IEEE802.11b무선랜 모듈을 채용했다.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한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멀티미디어용 기기와의 인터페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IEEE1394포트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특히 보안기능의 강화를 위해서 최대 80만개의 조합이 가능한 암호를 가지고 있는데 암호를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면 경고음과 함께 전원이 들어오지 않도록 설정이 되어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요 사양을 살펴본다면 Intel Pentium-M 1.4GHz의 CPU에 13.3"의 XGA급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며 U-DMA100규격의 40GB의 HDD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존 모델과 변함 없는 외형에 최근 14.1인치 노트북의 경량화 바람에 밀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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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8일 소니코리아는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혁신적인 스타일의 최신 소니 바이오 노트북PC PCG-Z1LP를 국내 출시하였다.
인텔 센트리노 패키지가 탑재된 이 제품은 기존 노트북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외형과 은은한 실버톤의 칼라가 조화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이였다. 인텔 펜티엄-M 1.3GHz, 60GB 하드디스크, 콤보드라이브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14.1인치 고해상도 액정을(1400x1050) 탑재하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특히 14.1인치중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핸드폰 방식의 상판 개폐 장치는 노트북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4.4Ah 용량의 배터리로 최장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외부에서 전원 걱정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었다. 당시 출시 가격은 269만9천원이였으며 예약구매자에게는 Z1 전용 파우치와 가방이 제공되었다. 이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도시바 멀티형 노트북 새틀라이트 프로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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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사 코리아는 인텔 센트리노 기반의 멀티형 노트북인 새틀라이트 프로 M10 시리즈 2 종을 5월 13일 발표하였다.
15인치 액정을 채용한 도시바 새틀 프로 M10은 15인치 XGA(1024*768)해상도의 액정을 탑재하고 있는 하위 모델 PS630K-G205U와 15인치 UXGA(1600*1200)의 액정을 탑재하고 있는 상위 모델 PS630K-G205J 두가지를 선보였는데, 두 제품 모두 펜티엄-M 1.4GHz CPU, 인텔 855 보드, 인텔 프로 Wireless2100 무선랜을 탑재하고 있으며 PC2100 DDR 512MB, 40-60GB HDD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었다.
그래픽 칩셋은 NVIDIA GeForce4 420 Go이 사용되었고 내장되어 있는 그래픽램은 32MB이며 24배속 CD-RW과 8배속의 DVD가 제공되었다. 인터페이스로는 2개의 USB 2.0, 1394 단자, 2개의 PC 카드 슬롯, 페러렐, 모니터 출력단자, S-Video Out, 마이크/헤드폰 단자, 적외선 포트 등 비교적 충실한 구성이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을 위해 SD메모리 슬롯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새틀 프로 10에는 6600mmAh 용량의 9셀 대용량 배터리가 기본 부속되는데, 용량이 말해주듯, 실제 최대 사용시간이 5시간으로서 멀티형 노트북으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배터리 구동시간을 보유하여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계식과 멤브레인식을 적절히 조화시킨 키보드는 풀사이즈에 해당하는 19mm 키피치와 2.7mm 의 키스트로크를 지니고 있으며 기존의 새틀라이트 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개선된 키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센트리노 모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지 못한 투박한 외형과 적지 않은 무게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지는 못했다.
포피와 TR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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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최대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후지쯔는 컴팩트형 서브노트북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LOOX 시리즈의 국내 모델인 POPPY와 소니 바이오의 서브형 라인의 최신작인 바이오 TR의 출시 소식이였다.
두 모델은 동일한 컨셉의 경쟁 모델이였다. 후지쯔가 '슈퍼파인패널'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고휘도 액정을 채용한 것이 반해 소니는 '블랙클리어' 액정이라는 신개발품을 탑재하였다. 10.4인치 WSXGA 해상도 액정, 광학 드라이브를 내장한 컴팩트형 노트북 PC 등 누가 봐도 시장에서 격돌이 예상될 '라이벌' 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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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지쯔 T - 국내 출시 모델은 P 시리즈 -는 기존의 Crusoe에서 Pentium-M 초저전압판 900A MHz로 변경되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후지쯔 T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고휘도의 슈퍼 파인 패널의 1280×768 고해상도 10.6 인치 와이드(WSXGA) 액정을 들 수 있다. 스피커의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돌비 스피커 시스템, 리모트 콘트롤 등이 적용되어 있어 DVD 재생을 비롯한 AV 기능에 역점을 둔 컴팩트형 모델이였다.
최상위 기종에는 초저전압판 Pentium-M 900MHz가 탑재되었으며 보드로는 Intel 855GM, 그리고 무선랜으로는 Intel PRO/Wireless 2100을 탑재하고 있다 즉 최상위 모델은 Centrino 플렛폼이 적용된 모델이다. 키보드 키피치는 18mm로서 평균적이며 터치패드가 새로이 적용되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일본 내수 상위 모델에는 ocean black가 적용되었으나 국내 출시 모델은 후지쯔 전통의 은회색이 그대로 사용되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후지쯔는 노트북 전문 사이트인 nbinside.com과 협력하여 '후지쯔 포피 체험단' 30인을 추첨을 통해 모집하여 P5010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폈으며 그 결과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올 여름 최고의 노트북 PC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그동안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이렇다할 기반을 얻지 못한 후지쯔로서는 상당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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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사는 최신 바이오 노트북 PC TR로 컴팩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소니는 바이오 SRX라는 걸출한 베스트셀러를 내놓은 전적이 있었기에 이번 바이오 TR로도 어렵지 않게 컴팩트형 노트북 PC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을 것이다. 일단 새로 발표된 바이오 TR은 콤보 드라이브를 내장하고서도 1.3Kg대의 경량화를 실현한 제품으로서 미니형 서브노트북 C1과 일반형 서브 노트북인 SRX의 특장점들을 적절히 조화시킨 고성능 컴팩트형 노트북이였다. 수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부가 기능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노트북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체적인 외형은 바이오 SRX를 베이스로 하였으며 1280*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10.6인치 와이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는 관계로 가로 사이즈가 조금 증가하였다. 본체 색상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은회색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풍기며 각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여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C1과 동일한 위치에 총화소수 37만 화소 progressive 방식의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C1의 모션 아이는 35만 화소 CCD 방식) 내장 카메라는 C1과 마찬가지로 180도 회전식으로 고안되어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CPU로는 인텔 초전압판 펜티엄-M 900MHz가 탑재되었으며 메인보드는 인텔 855GM 보드가 내장되어 있다. 인텔 855GM 보드는 그래픽 코어 통합형 보드이기 때문에 별도의 그래픽 칩셋은 채용되어 있지 않으며 최대 64MB 용량까지 메인메모리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비디오램을 사용하였다. 기본 메모리는 마이크로 DIMM 방식의 DDR 256MB가 부속되며 최대 확장 용량은 메인보드상 2GB까지 가능하지만 가용가능한 마이크로 DIMM 모듈의 최대 용량이 512MB이므로 1GB가 확장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이라는 약점을 갖고 있었다.
디스플레이로는 10.6 인치 와이드（wsxga: 1280×768) 액정이 탑재되었는데, 최근 클리어 블랙이라는 기술로 제작되어 기존의 액정보다 휘도와 시야각이 크게 개선되어 광량이 많은 외부에서의 사용에 최적화시켰다. ATA100 4200RPM 3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기본 부속되어 있으며 기록 8배속, 재기록 4배속 DVD 8배속, 읽기 24배속 성능의 콤보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다. 인터페이스로는 2개의 USB 2.0, 외부 모니터 단자, 1394, 바이오 전용 드라이브 전원 공급 단자, 랜/모뎀 단자, 헤드폰/마이크 단자, 메직게이트 대응의 메모리 스틱 슬롯(메모리스틱 프로 대응), 2.4GHz/5GHz 무선 LAN (IEEE802.11b/802.11a 듀얼모드), Bluetooth1.1 등 풍부한 확장 기능과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오 TR 시리즈는 액정 상단부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1/5.5형 VGA급 progressive 방식의 CMOS 센서(모션 아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총 37만 화소（유효 화소 31만)의 2군2매 렌즈(f=2.8mm F3.4)가 채용되어 있어 각종 이미지 촬영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된 이미지를 무선랜을 통하여 웹에 올리거나 메일로 송수신하는 것이 가능하여 엔터테인먼트용으로 높은 활용도 제공하였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제공되며 제조사측이 표시하는 최대 구동시간은 약 3시간 정도였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270.4mm× 폭 188.4mm × 두께 34.7mm(뒷부분36.5mm)으로서 기존 SRX보다 폭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증가하였으며 무게는 드라이브와 배터리를 내장한 상태에서 1.39kg으로서 SRX보다 약 130g 중가하였으나 콤보드라이브가 내장되고 액정의 사이즈가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형적으로도 큰폭으로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소니는 바이오 TR의 성공을 확신했는지, 일반인의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였다. 국내 모델의 경우 바로 전 V505에서 보여주었던 공격적인 가격보다 훨씬 높은 2899000원에 출시되었다. 거의 동일한 시기에 30명 체험단이라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후지쯔의 P5010보다 하드디스크, 광학 드라이브 등의 사양이 떨어지면서 가격은 약 40만원 정도 더 비싸게 출시된 TR은 결국 시장에서 가격이라는 벽에 부딪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바이오 최상위 모델 G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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