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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블 버튼같은 원터치 다기능 장치들은 없지만 TP380의 키보드만큼은 제 아무리 비싼 T40G1U도 따라올 수 없을만큼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380에서도 변함 없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빨간콩'이라고 불리는 트랙포인터는 고전적이면서도 매력적이다.- 약간 때가 타긴 했어도 말이다..^^;
휠 마우스 조차 개발되지 않았을 시점이니 휠 버튼이 있을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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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x 234 x 61 mm의 경악할 만한 두께가 실감되는 구도의 컷이다.
아무런 보조장치 없이 세로로 설 수 있는 노트북은 그리 많지 않다.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책고정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개발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설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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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를 불안하게할 정도로 얇은 요즘 노트북과는 달리 널찍~하니 여유로운 크기의 베젤이다.
IBM의 멋들어진 삼색 Logo가 들어가고도 남음이 있으니 보기에도 넉넉하고 액정의 고정도 더욱 안정적이니 일석이조의 이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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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의 명암조절 컨트롤러이다.
베젤이 두꺼우니 이런 저런 장치들도 설치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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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얇게 보이는 디자인이라든지 화려한 컬러 따위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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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위쪽으로 노트북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7개의 LED와 그 왼쪽으로 스피커구를 닮은 통풍구가 있다. 노트북을 켜게되면 통풍구를 통해 나오는 각가지 소리가 이를 마치 성능 좋은 스피커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떨때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더 큰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 소리를 듣고 '이것은 스피커다'라고 말한다면 어찌할 도리는 없다.
액정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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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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