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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게임은 게임일뿐이다... 위의 그림은 80년대 청소년기를 보냈던 사람들을 열광케했던 게임의 명작 '갤러그'의 한장면이다.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게임'이란 원래부터 '놀이'나 '유희(遊戱)'로서 문자 그대로 즐기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라면 무엇보다 게임 자체를 단순히 즐기려는 건전한 '균형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게임에 빠져 자기 생활을 잃어버린다던지,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이성을 잃고 감정을 폭발하는 식의 행태는 이미 '게임'로서의 기본 범주를 벗어난 것이다. 불행히도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면에서 균형 감각을 잃고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3일동안 게임을 하다가 피가 몰려 사망한 한 학생의 이야기나 게임 도중에 일어난 일이 빌미가 되어 살인까지 발전하는 사건들이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물론 노트기어 회원들이라면 게임은 단순히 '재미'나 '유희'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하여 건전하게 즐길 때에 가치가 있다는 점 정도는 충분히 인식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몇년 전만해도 노트북 커뮤니티 게시판에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고 싶은데.. XX 노트북에서 YY게임이 잘 돌아가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오면 어김 없이 '노트북은 게임기가 아니다..' '노트북으로 게임하느니 값싸고 신경 덜쓰이는 게임기 사서 하고 노트북으로는 노트북답게 쓰라..'는 식의 훈계조 답변이 곧잘 올라오곤 했다.
그러나 노트북이 데스크탑과의 성능 지수를 빠른 속도로 좁혀가고 있고 각종 최신 3D 게임들을 답답함 없이 구동시키는 노트북용 고성능 그래픽 칩셋이 탑재되고 있는 지금, 최신 게임 실행 능력은 노트북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또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음은 분명하다.
부디 자신의 사용용도와 필요성에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여 하루하루를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 노트기어(prince-seo@note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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