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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컴팩의 테블릿 PC
컴팩의 노트북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타블렛 PC를 찾았다. 실제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느낌이 든다.
스타일러스 팬으로 직접 사용해 보았다. 기대 이상으로 섬세한 반응을 보였지만 입력과 출력에 딜레이가 있어 펜으로 일자로 줄을 그으면 출력되는 선이 동시에 가지 않고 뒤따라 온다.
-노트기어 : 타블렛 PC의 판매가 어떤가요?
-직원 :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노트기어 : 그래요? 실제 판매량은 어떤가요?
-점원 : 관심들은 많이들 가지시는데 구매는 망설이세요. 처음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반신반의 하시고 가격도 비싼데다 또, O/S가 처음 개발된 것이다 보니 버그도 많이있어요. 그래도 예상보다는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노트기어 : 그렇군요.. 직접 판매하시는 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원 : 뭐.. 좀 더 지켜봐야 되겠죠. 앞으로 성능이 강화된 모델이 출시된다고 하니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
-노트기어 : 예 취재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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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PC는 당초의 부정적인 예상과는 달리 제법 선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블렛 PC가 일반에 깊이 침투하기 위해서는 개선되어야할 부면이 많아 보였다.
모 아파트 광고에서 탤런트 이영애씨가 하얀색 옷을 입고 아침 햇살속에, 한손에 타블렛을 들고 한손에 스타일러스 펜을 들고 걸어 가는 광고가 있다. 실제로 타블렛 PC를 들어보고 요모조모 뜯어 보니 여성이 테블릿을 한손에 들고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또한 O/S의 버그와 아직은 미흡한 한글의 인식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한 획의 차이로도 '님'이 될 수도 '남'이 될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앞서 언급한 높은 가격과 아직까지 검증된 제품이 아니라는 불안감 등은 앞으로 타블렛 PC가 넘어야할 장애물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해보더라도 타블렛 PC의 전망은 비교적 밝다.
관련 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출시된 타블렛 PC의 총 판매량은 2300대 정도라고 한다. 물론 2300대면 그다지 높은 판매량은 아니지만 이는 개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매출로서 타블렛 PC의 주소비층인 기업시장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매출이며 최근 국내 PC 시장에 불고 있는 장기 불황의 여파와 시제품에 대한 불안감 등의 악재들을 고려해볼 때 낙관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3사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업체는 HP이다. 한국 HP는 지금까지 1200대의 타블렛 PC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200대 수준을 성공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업체측은 당초 목표치와 엇비슷한 실적이라고 말한다.
에이서 역시 국내 시장에 배정된 600여대의 타블렛 PC의 판매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비교적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후지쯔는 지금까지 약 500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타블렛 PC의 예상 밖의 선전으로 기존 업체들은 센트리노 기반을 탑재한 타블렛 PC 등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으며 그동안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던 국내 제조사들도 타블렛 PC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타블렛 PC 수요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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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슬림형 데스크 탑이다. 깔끔한 외형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키보드의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
점점 얇아지는 슬림형 데스크 탑과 점점 고성능화 되어가는 올인원 노트북 사이의 경쟁이 볼 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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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Sony에서는 새로나온 GRV의 판매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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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도시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건 역시 포르티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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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켄토시의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16 : 9 Wide 화면을 자랑하는 20 inch의 시내마 디스플래이 액정이 눈에 들어 온다. 액티브 매트릭스 LCD로 일반 LCD보다 두배에 가까운 밝기를 자랑한다고 하는 그 모니터이다.
엄청난 그래픽 엔진을 자랑하는 Power MAc G4와 함께 있으니 잘 어울린다. G4는 3D 그래픽 작업을 위한 트윈 엔진과 넉넉한 캐쉬로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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