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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라운딩 처리해 넓은 상판이 주는 부피의 부담감을 최소화했고 케이스 성형 및 조립 품질 역시 프리미엄급 제품답게 고급스럽고 정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은 얇은 두께를 최대한 강조하기 위해 각진 디자인을 많이 사용하고 오멘 17과 같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크기에서 오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라운딩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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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중앙 부분의 쿠션 현상은 17.3인치 노트북의 평균적인 수준에 해당했습니다. 케이스가 버티는 힘은 일반 강화 플라스틱 소재 대비 좀 더 단단했으며 노트북을 들어 올렸을 때 적정한 수준의 강성이 느껴졌습니다. 상판은 무광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고 가공 상태 역시 고급 라인업다운 정교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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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힌지부입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은 전면을 얇게 커팅한 반면 후면부는 40mm 이상으로 두껍게 설계되는게 보통인데, 후면부로 두툼한 쿨링 시스템이 내장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오멘 17의 후면부는 15.6인치 표준 게이밍 노트북 정도에 해당하는 두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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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오멘 17 무게를 3.35kg으로 명시하는데요, 전자 저울을 사용해 실제 무게를 측정해본 결과 3.13kg으로 규정 무게보다 무러 220g이나 더 가벼웠습니다. HP 규정치는 추후 하드디스크까지 포함한 무게를 염두해둔 수치가 아닐까 싶군요. 여튼 규정 무게보다 많이 가볍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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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4.126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필요로 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어댑터 사이즈가 매우 크고 무게도 약 1kg 정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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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특유의 격자 무늬, 심플하면서 슬림한 디자인, 인상적인 게이밍 로고 등 오멘 17은 거대한 사이즈로 부담스러운 느낌을 주는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 가운데 구성력 있고 개성이 분명한 외형을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최대한 얇으면서 가벼운 사이즈에서 구현되는 고성능 기반의 PC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잘 맞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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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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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