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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펜 NT940X5M, NT940X3M 두 모델 모두 키보드의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리뷰어는 삼성 노트북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장치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키보드를 1순위로 꼽으며 실제로 텍스트 작업용으로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모델을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상판이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노트북의 경우 복잡한 힌지 구조와 양쪽으로 접히는 상판 구조에서 두께를 최소화하기 위해 키보드 키스트로크 사이즈를 최소화해 설계합니다. 따라서 좋은 키감을 갖고 있는 컨버터블형 노트북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점을 감안하면 노트북 9 펜 시리즈의 키보드 사용 편의성은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좋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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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은 기본적으로 부드럽게 조율되어 있으며 기대보다 스트로크 사이즈가 커(깊게 눌리는 느낌) 부드러우면서 확실한 키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키캡이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어 타이핑시 정교한 느낌이 들면서 접촉면이 얕게 라운딩 처리되어 있어 타이핑시 접촉감도 좋았습니다. 키보드 캡 부분을 손가락 끝 부분과 비슷하게 둥글게 디자인해 접촉감을 높인 점도 좋은 키감을 느끼게 하는데 일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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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 부분에서도 신경을 썼습니다. 15인치 모델은 우측열 홈/엔드, 페이지 업/다운 키열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13.3인치 모델 역시 우측 쉬프트 키를 비롯해 특수키 배열 등 전반적으로 사이즈 대비 만족스러운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루미네이트 키보드 백라이트를 내장하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의 타이핑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타이핑시 상판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현상을 비롯해 중앙 부분에서 흔히 감지되는 쿠션 현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만적으로 키보드 사용 편의성은 동급 모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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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는 동급 모델 가운데 면적이 상당히 큽니다. 터치패드는 넓을수록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터치패드를 무한정 넓힐 수 없는 이유도 있는데, 타이핑시 손바닥 일부가 닿아 커서가 튀는 현상 때문입니다.
초기 울트라북에 넓은 터치패드를 경쟁적으로 탑재할 때만해도 드라이버 최적화가 덜된 탓에 타이핑시 커서가 이리저리 튀어 사용자들의 분노 게이지가 솟구쳤죠. 하지만 최근에는 터치패드 드라이버가 세밀하게 조정되어 있어 타이핑시 손바닥면을 정상적인 입력으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넓은 터치패드에서도 커서튐 현상에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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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스피커 모듈입니다. 두 모델 모두 좌우 각각 1.5W + 1.5W 출력을 지원합니다. 출력은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전 음량 영역에서 고른 소리를 들려주며 최대 음량시 찌그러짐이나 소리가 반사되어 왜곡 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제조시 키보드만큼이나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내장 스피커 부분인데요, 노트북 9 펜 시리즈 역시 출력 대비 안정적인 스피커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9 Pen의하드웨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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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노트북 9 Pen NT940X5M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7세대 모바일 Core i5-7500U 2.7GHz (터보부스트 3.5GHz, 듀얼 코어, 4 쓰레드, L3 4MB, HD Graphics 620 탑재, TDP 15W)의 등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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