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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 아래로 두 개의 USB 3.0 단자와 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를 배치했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단자를 전면으로 빼 사용 편의성을 높인 부분이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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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패널부는 무광의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있고 측면 패널부는 피아노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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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부 중앙에도 오딧세이 헥사 로고가 중앙에 배치되어 있으며 오른쪽 패널부 로고는 전원을 켬과 동시에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이왕이면 양쪽면 로고가 모두 점등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니터 쪽을 향하는 패널에 LED가 빛을 내면 게임시 주의력을 분산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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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패널이 하이그로시로 마감되어 있어 손접촉시 지문이나 얼룩이 도드라지는 특성이 있는데, 어차피 데스크톱은 들고 이동할 일이 없으니 이 부분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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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곡면 부분을 보시면 배열구 역할을 하는 그릴부와 데스크톱을 옮길 때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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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특징으로 하는 게이밍 데스크톱 PC임에도 무게가 5.3kg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한 손으로도 가볍게 들립니다. 데스크톱 PC가 이동성을 염두해서 개발되지는 않지만, 최근 일체형 데스크톱 PC를 비롯해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을 특화시켜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프리미엄 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작고 가벼운 사이즈의 게이밍 PC는 상품성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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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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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