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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스펙의 세 기기에 소니 베가스 프로 12 버전을 동일하게 설치하여 약 17.6GB 용량의 MP4 파일을 소니 AVC 1080P 30프레임 규격으로 인코딩하는 작업을 동시에 실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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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델 모두 동영상 파일을 내장된 SSD에 복사한 상태로 지정했고 고성능 모드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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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가장 인코딩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었던 오딧세이 게이밍 PC DM800V7Z-AD7S는 53분 11초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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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빠를 것으로 예상되엇던 오딧세이 게이밍 노트북 NT800G5S-XD7S는 1시간 10분 21초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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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늦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3N은 54분을 기록, 데스크탑용 i7 7700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딧세이 게이밍 PC DM800V7Z-AD7S와 큰 차이 없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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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도 언급해드린바와 같이 최근 출시되는 프로세서가 단일 코어보다는 멀티 코어, SoC 효율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단일 태스킹에서 빠른 결과를 보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성능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데스크탑 PC의 경우 경량 노트북 대비 3D 처리 성능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개인의 영상물을 관리하고 웹브라우징, 오피스 작업, 멀티미디어 소스 재생 등 보다 단순한 용도로 PC를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PC 또는 고성능 데스크탑 PC가 기대만큼 작업 속도를 단축해주지 못할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제품 선택시 불필요한 스펙 욕심을 내실 필요가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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