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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비즈니스 PC 환경을 초슬림, 초경량 사이즈로 누린다 - 싱크패드 6세대 X1 카본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02-27 오후 10:39:11

케이스 재질은 모델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카본(탄소 섬유)입니다. 탄소 섬유는 인장강도, 탄성률이 높고 선팽창 계수가 낮아 우주 왕복선의 기체 표면, 레이싱 자동차 외장재, 풍력 발전소 풍차의 날개판 등 주로 고강도를 필요로하는 부분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대비 1/3 가볍게 설계해도 강도는 동일하며 마그네슘 합금 대비 50% 이상 튼튼하면서 1/2 수준으로 가볍습니다.

노트북 외장재로도 쓰입니다만 일부 프리미업급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자동자 브랜드에서 전기차의 차대를 만드는데 사용하면서 카본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슬림해진 구조로 인해 상판, 후면부 휨 증상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신데, 일단 리뷰 샘플만 놓고 보면 전면 상판, 후면 본체부 휨으로 인한 케이스 불균형 현상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무게 부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X1 카본의 실제 무게를 측정해보니 1.129kg을 가리켰습니다. 규정 무게인 1.14kg에 비해 약 11g 더 가벼운 결과입니다.

AC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1.425kg 정도로 14인치 규격임에도 휴대에 적합한 사이즈임을 보여줍니다. 어댑터의 두께가 얇고 디자인이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케이블 분리 방식이라 휴대는 다소 불편합니다. 일체형 어댑터로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슬림하지만 싱크패드의 전매 특허라 할 수 있는 내구성과 데이터 보전 능력은 기존 싱크패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레노버측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