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얇고, 가볍고, 편하고, 멋스럽게 써라 - HP 프로북 5310m VT174PA (성능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10-21 오후 11:47:58 


사진설명 : 프로북 5310의 소음 측정 결과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한 모델로서는 상당히 드물게 사용 중 쿨링팬이 자주 멈추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발열량이 적은 SP계열의 프로세서와 함께 GS45통합 칩셋의 발열량이 적어 일반적인 웹서핑과 워드 작업에서는 쿨링팬이 돌지 않아도 적정수준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워딩작업 중에는 10분 가까운 휴지기에 30초 내외로 가끔씩 쿨링팬이 도는 훌륭한 소음제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간헐적인 0dB작동) 

다만 전원버튼을 처음 누른 기동 초기에 최대속도로 쿨링팬이 작동하는 현상은 프로북 시리즈를 통틀어 공통적인 현상인데요. 쿨링팬의 풍량이 상당한 고성능 쿨링팬과의 조합이 이루어진 제품들에서 최대속도로 작동하는 쿨링팬은 쿨링팬이 꽤 빠르게 돌고 있다는 느낌을 사용자에게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HP 프로북 5310에는 풀사이즈 키보드 키피치를 갖춘 86키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형태와는 달리 최근들어 다양한 모델에 채용되고 있는 아이솔레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캔디껌 모양과 비슷해 ’치클리트’로 명명된 아이솔레이티드 방식의 키보드는 소니의 바이오 시리즈, 삼성 센스 X360,460 등에 적용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네일아트를 한 상황에서도 손톱의 걸림 없이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와의 차이점은 키캡 사이즈를 평면 타입의 작은 사각형으로 제작하여 키와 키 사이의 간격을 넓힌 점입니다. 따라서 타이핑시 키와 키간의 걸림 및 간섭 현상이 적고 반발력 소재 대비 키를 누르는 면적이 작아 경쾌하면서 균일한 키감을 제공합니다.

일반 키보드에 비해 마모성에서 50배 향상된 듀라키가 적용되어 있어 장기간 타이핑에도 키보드의 각인이 쉽제 지워지지 않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입니다. 방향키, 쉬프트키 크기 및 배열 등에서 한글 사용에 따른 불편 사항이 보이지 않는, 무난한 구성입니다. 비지니스 모델답게 키보드 위로 물, 커피 등의 액체가 쏟아졌을 때 메인보드로 흘러가는 시간을 지연시켜 주는 누수 지연 기능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팬타그래프 키보드에서 느낄수 있는 클릭감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키감을 주는 키보드입니다. 오히려 넌클릭 방식의 기계식 키보드와 키감 면에서는 비슷하다 할 수 있겠는데요, 기계식 키보드 보다야 물론 스트로크가 상당히 얕지만 매우 빠른 타이핑과 다양한 기능키 조작에도 일정하고 믿음직 스러운 느낌으로 비지니스 노트북의 최강자로 꼽히는 씽크패드 시리즈나 엘리트북 시리즈와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만족스러운 키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분당 약 500타 정도의 속도로 프로북 5310의 키보드를 타이핑할 때 발생하는 소음은 50dB초반대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노트북 키보드의 소음 수치에 비해 정숙한 수치라 하겠습니다.


글로시한 느낌의 터치패드입니다. HP는 파빌리온 시리즈 부터 이와 같이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한 터치패드를 사용해왔는데요. 이런 터치패드의 경우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된 터치패드에 비해 손가락 표면으로 끈적한 느낌이 전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적절히 건조한(손가락에 물기가 있으면 좀 뻑벅합니다. 로션이나 계면활성 물질이 묻어있다면 건조한 상태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손가락으로 터치패드를 만질 경우 부드럽게 활주하는 손가락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매우 자유롭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매우 건조한 타입의 터치패드보다 포인팅의 정확성을 향상시킨 터치패드 구성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터치패드의 터치영역의 깊이가 팜래스트와 거의 2mm에 가까운 격차를 두고 있어 손바닥에 의한 터치에 의해 커서가 아무데로나 이동해 버리는 현상인 커서 튐 현상을 방지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패드 버튼의 클릭감 또한 씽크패드 시리즈와 같이 클릭음이 없는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버튼을 깊이 누른 상태에서 확실한 클릭감만을 전해주는 버튼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타이핑과 함께 마우스커서의 움직임 또한 많은 비지니스환경의 사용자에게 최적합한 입력장치 구성을 보이고 있다 하겠습니다.


사진설명 : HP 프로북 5310m에 탑재된 인텔 코어 2 듀오 SP9300(2.26GHz/6MB/TDP25W)의 정보


사진설명 : 메모리/캐쉬의 대역폭과 지체율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NewKing 2009-10-21 오후 11:58:43
앗싸.. 1등
  앗! 2009-10-22 오전 12:05:38
거의 실시간이군요 ㅎㅎ 멋진 리뷰 기대합니다. 무척 관심 있는 모델인데, 가격은 어떨지,, 발열과 소음은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아직 2009-10-22 오전 12:05:58
작성중이신가봐요 3등
  오호,.. 2009-10-22 오전 12:54:11
앗... 4등??
  오랫만에... 2009-10-22 오전 1:21:59
순위권...ㅎㅎ
  6번째네 2009-10-22 오전 1:37:06
성능 괜찮아보이네여
  음 2009-10-22 오전 8:45:06
HP매장 직원도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한 터치패드가 사용성을 향상시킨 구성이라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슬라이딩을 해보니 들러붙어 지문이 없어지는 것같은 열감에..T.T, 그 직원은 패드 표면에 종이테이프를 붙여서 쓰면 좀 낫다고하네요.
  우어.... 2009-10-22 오후 2:18:08
점수가 최강인데요? 간만에 욕심나는 놧북이 나왔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우어.... 2009-10-22 오후 2:18:09
점수가 최강인데요? 간만에 욕심나는 놧북이 나왔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해외사용자 2009-10-22 오후 11:30:00
한가지 부탁드려도 될가요 질문게시판에 페이지에 인코딩을 설정해주셧으면 고맙겟습니다 해외에서 영문판윈도우로 접속하다보면은 글씨가 깨져서 나옵니다 한번설정하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면 또 재설정해야되고 해서요 한국은 아마도 949설정일걸요 확인부탁드립니다 한글판에서는 아무 문제없지만 영문이나 중국어 일본어는 꼭같이 무지 애먹거든요
  성능만큼은 지존 2009-10-26 오전 9:11:41
울트라씬의 표전형태를 보이네여 울트라씬이란 오래가는 배터리도 포함되는데 초절전 시퓨를 사용하지 않았고 저용량 배터리라 휴대에서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아쉽네요... 다만 성능은 ㅎㄷㄷ www.ultrathin.co.kr에 울트라씬 정보 많네요...
  하나가아쉬워 2009-10-27 오후 8:48:58
한국에서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는 디스플레이포트를 차용하고 있다는 점은 너무 아쉽네요.. HDMI로만 나와줬어도 정말 많은 분들이 필구를 외쳤을듯!!
  프로북 사용자 2009-11-19 오후 12:23:15
본문에 팜레스트 발열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해놓고 막상 발열 부문 점수가 8.8점인건 뭔가요? 제가 점수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는건지..8.8/10이면 상당히 우수한 점수로 느껴지는데요. 평균을 깎아먹지 않기 위한 것인지.. 그리고 HDMI가 꼭 필요하면 디플-HDMI 변환 젠더 쓰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달린 것보다야 불편하겠지만 다 좋고 그거 하나가 문제라면 젠더로 해결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죠.
  하나가아쉬워 2009-12-03 오전 12:05:39
프로북 사용자// 젠더 변환시 영상출력이 되는 TV가 있고 안되는 TV가 있다고 합니다.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