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형 소비자 드론 2종 비교 - DJI 인스파이어 1 VS 웰케라 보이저 3 (성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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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시
: 2015-06-15 오전 2:23:30
보이저 3 역시 인스파이어 1과 착륙 과정은 같습니다. 다만 고도 하강에 맞춰 랜딩 기어가 자동으로 펴지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착륙시 랜딩 기어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진행할 경우 카메라가 손상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비행 속도는 모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매뉴얼 모드에서 비행할 경우 보이저 3의 출력이 인스파이어 1을 전반적으로 앞섭니다. 비슷한 제원의 브러쉬리스 모터를 사용하되 전력원인 배터리의 전압(보이저 29.6V, 인스파이어 22.2V)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원상으로도 보이저 3의 출력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동 모드에서 쓰로틀을 100%로 올릴 경우 보이저 3은 그야말로 용수철처럼 지면을 박차고 상승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비행 속도, 상승 속도는 보이저 3가 우수한 반면, 하강 속도는 인스파이어 1이 좀 더 빠른 정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보이저 3은 인스파이어 1에 비해 높은 전압의 배터리를 사용하는데다 강성이 뛰어난 카본 프로펠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체감 출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위 영상처럼 벌초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줍니다.
GPS 모드에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매뉴얼 모드에서 시원시원한 동작을 보여주었던 보이저 3은 GPS 모드에서는 말 잘듣는 강아지로 돌변합니다. 상승, 비행, 하강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지는데 3.6kg에 달하는 무거운 기체를 안정적으로 다루기 위해 GPS 모드에서 출력 제한이 이뤄집니다.
특히 보이저 3은 인스파이어 1에 비해 높은 전압의 배터리를 사용하는데다 강성이 뛰어난 카본 프로펠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체감 출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위 영상처럼 벌초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줍니다.
GPS 모드에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매뉴얼 모드에서 시원시원한 동작을 보여주었던 보이저 3은 GPS 모드에서는 말 잘듣는 강아지로 돌변합니다. 상승, 비행, 하강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지는데 3.6kg에 달하는 무거운 기체를 안정적으로 다루기 위해 GPS 모드에서 출력 제한이 이뤄집니다.
반면 인스파이어 1은 상승, 비행, 하강 등 전반적인 동작 부분에서 매뉴얼 모드와 GPS 모드간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이 GPS 모드 활용 빈도가 높음을 감안한 셋팅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이저 3에 비해 출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부드러우면서 정교한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며 RC 경험이 없는 유저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만큼 조작이 쉽습니다.
인스파이어 1과 보이저 3은 저마다 특별한 재주를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먼저 인스파이어 1은 프로펠러 암과 이착륙시 받침대 역할을 하는 랜딩 기어가 일체 타입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륙 또는 착륙시 프로펠러 암을 아래로 내린 상태로 구동되며 비행시에는 프로펠러 암을 기체 윗 부분으로 접어 올릴 수 있습니다.
출력축인 모터, 프로펠러와 랜딩 기어 폭이 같기 때문에 이착륙시 매우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며 카메라 촬영시 프로펠러, 랜딩 기어 일부가 노출되는 현상도 방지해줍니다. 또 시각적으로도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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