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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사이즈가 크다고 더 많은 정보를 표사히는게 아닙니다. 정보 표시 정도는 해상도가 결정을 짓습니다.
해상도는 개인의 사용 환경이나 신체적인 특징(시력이나 연령대) 따라서 최적의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성능에 고저를 나타나는 직접적인 요소로 보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평상시 웹페이지 하나만 띄워놓고 웹서핑을 즐기는 유저라면 굳이 1600X900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필요가 없고 한 화면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띄워 놓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하거나 고품질 이미지 편집이나 3D 모델링 작업을 장시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전문가라면 가장 기본 해상도인 1366X768 디스플레이를 선택하여 작업창을 이리저리 치워야 하는 상황을 연출하면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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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필요시 해상도를 낮추면 될 것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브라운관 뒤에서 전자총이 빛을 쏴주는 CRT 모니터는 최대 해상도 내에서 자유롭게 해상도를 변경해도 이미지 출력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노트북 디스플레이와 같은 액정 모니터는 정해진 해상도 이외의 해상도에서 사용하게되면 색이 번지거나 굵기가 변하는 등 화질열화 현상이 발생됩니다. 쉽게 말해 가로 1920개의 화소가 나열되어 있어야만 정상적인 출력이 가능한 액정을 1366개의 화소 비율로 변경하게 되면 그만큼 각 화소간의 표시 간격 비율이 변하게 되어 색이 번져 보이는 것과 같은 작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처음 노트북을 구매할 때에 사용 용도에 따라 적절한 해상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노트북 액정 해상도에 대해서 좀 더 논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넷북의 경우 10.1인치 사이즈에 1024X600 해상도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간혹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넷북들이 있습다만 대부분이 1024X60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12.1인치, 13.3인치, 14.1인치, 15.6인치의 표준 해상도는 1366X768입니다. 13.3인치와 14인치 고급 모델에는 1600X900 해상도가 적용되기도 하며 극히 일부이지만 1920X1080의 풀 HD 해상도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5.6, 16인치 고급 모델의 경우 1600:900 해상도와 1920X1080 해상도가 적용되고 있으며 17인치 대형 모델의 경우 1600X900 해상도가 기본, 고급 모델은 1920X1080 해상도가 적용됩니다.
휘도라는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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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다음으로 살펴보실 부분은 휘도 즉 밝기입니다. 노트기어 성능편의 디스플레이 테스트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로 액정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휘도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넓이를 가진 광원 또는 빛의 반사체 표면의 밝기를 나타내는 양(量)의 단위]입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경우 일반적으로 200cd/㎡(칸델라) 정도의 휘도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과거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했던 CRT모니터는 120 cd/㎡ 정도로 LCD 모니터보다 낮습니다. 물론 발광 형식이 전혀 다르기때문에 두 모니터의 휘도 자체를 비교하는 것자체가 무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LCD모니터가 CRT모니터에 비해 밝게 느껴집니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DVD 타이틀이나 동영상 시청, 게임 등의 용도로 사용할 때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항목입니다. 액정의 휘도를 올리 화면의 콘트라스트가 높아져 표현에 신축성이 붙어 마치 일반 TV 화면과 같은 시청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휘도가 무조건 높아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웹서핑이나 문서작성과 같은 일반적인 용도로 활용할 때 고휘도의 액정 모니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휘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흰색이 매우 눈부실 정도로 밝아져 눈이 쉽게 지치게 되는데요, 가정용 디지털 TV를 노트북에 연결하여 웹서핑을 할 때 눈부심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물론 노트북 PC의 경우 ’너무 밝아서 눈이 부셔 못쓰겠다’고 할만한 휘도를 갖춘 디스플레이는 없으니 이 부분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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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노트북을 구입할 때 각 모델간의 휘도 비교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으면서 간단한 팁을 하나 소개해드리면 디지털 카메라 하나면 있으면 노트북 간의 휘도 비교를 아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구입을 고려하는 노트북에 각각 동일한 배경 화면을 띠워 놓고 최대 밝기로 지정한 상태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자동 촬영 모드로 설정해 놓고 디스플레이를 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휘도가 밝은 디스플레이는 그만큼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수치가 올라가고, 반대로 휘도가 낮은 디스플레이는 셔터 스피트와 조리개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아직 감이 안오시나요? 예를 들어 A라는 노트북과 B라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두 노트북에 동일한 배경 화면을 지정하고 최대 밝기로 맞춘 상태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디스플레이부에 맞춰 보았더니 A라는 노트북은 셔터 속도 1/100, 조리개 수치 .5.5를 가리켰고 B라는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셔터 속도 1/70, 조리개 수치 4.5를 가리켰다면 A라는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휘도가 B 노트북보다 밝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참 쉽죠~? ^^
콘트라스트비는 높을수록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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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스펙을 보시면 콘트라스트비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콘트라시트비란 명암비를 뜻하는 말로 백색과 흑색의 휘도비율을 뜻합니다. 즉 블랙일 때에 비해 화이트 배경이 얼마나 밝으냐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표현하자면 화면 전체를 검정색으로 설정했을 때 1 cd/㎡를 기준으로 하여 화면을 백색으로 설정했을 때의 휘도를 측정하여 결정합니다. 만일 백색일 때의 밝기가 100 cd/㎡(칸델라로 디스플레이 밝기를 표시하는 단위) 라면 명암비는 100:1이 됩니다. 요즘 나오는 디지털 TV의 콘트라시트비가 10000:1, 20000:1이 보통이니 그럼 1만 칸델라, 2만 칸델라라는 의미이냐면... 그건 아닙니다. 디지털 TV나 모니터 제조사가 발표하는 콘트라스트비의 수치는 속된말로 구라성 스펙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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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디스플레이의 경우 일반적인 콘트라스트비는 200:1에서 아주 높을 경우 400:1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LCD의 명암비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우수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노트북 액정은 Red, Green, Blue의 3가지 색의 작은 화소로 구성됩니다. 블랙일 때 색 번호로 (0.0,0), 흰색일 때 (65535, 65535, 65535)가 되는데요,(32bit일 때이며 16bit 일때는 (255, 255, 255) 액정의 성능은 이 두색 사이의 색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색간의 간격이 높으므로 중간의 색들이 잘 표현되기에 보다 좋은 여건을 가질 수 있기는 합니다.(이거.. 쉽게 설명하고 싶었는데... 어려운 표현들이 좀 섞였군요. 명암비 부분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네요. ^^;)
대부분 혼자 보는 노트북인데, 시야각이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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