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급격한 발전을 이룬듯 하지만 10여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현재 노트북 PC의 시장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수입니다. 가전 분야는 PC의 장점을 취하면서 현격한 발전을 이루어냈고 휴대폰, 태블릿 PC 역시 모바일 PC가 갖고 있던 구조적인 문제점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저마다 PC의 구조적인 장단점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는데, 유독 디지털 컨버전스의 중심에 서있는 PC만이 예전의 틀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변화와 혁신은 두께를 몇미리 더 줄이고 무게를 몇 십그램 더 감량하는 것과 같은 단순한 부분이 아닙니다. 기존 노트북 PC와 확실히 차별되는 활용적 가치, 편리한 소비 지향적 기기이자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종합 PC로서의 확실한 경쟁력,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특화된 제품 컨셉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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