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를 비롯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을 강화하는 것은 예상과 달리 전기차로 이동하는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그 간격을 채우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수소 충전이 내연기관 수준인 3분 내외로 짧아서 급속충전기를 사용해도 충전시간이 최소 2시간 이상 걸리는 전기차에 비해서 실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
내비타임은 일본 내에서 사용자 3000만명을 확보한 길안내 서비스입니다. 2001년 휴대전화를 활용해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한 내비타임은 걷기, 자동차, 지하철, 비행기와 연계해 최적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혼잡을 미리 확인하고, 최단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회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실시간 교통정보를 교통수단에 관계 없이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비타임은 또한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가상으로 미래차 환경을 공개한 것으로 운전 뿐 아니라 도착지의 날씨까지 파악해 우산을 들고 가야할지, 두꺼운 옷이 필요하다는 등의 조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내비타임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대상 서비스도 공개했습니다. 일본 내에서 지하철과 버스 이동은 매우 복잡해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을 활용해서 걷기와 지하철, 버스를 연계한 길안내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합니다.
|
|
파이오니아는 카메라와 센서 기술을 사용한 텔레매틱스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카메라로 전방의 도로 상황, 장애물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야간 또는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을 때 카메라와 센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적외선 카메라 기술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일부 모델에 이미 적용한 바 있지만, 국내는 관련 법규 문제로 제한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이나 빗길주행시에는 차선, 교차로 등의 파악이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시 실수와 사고 위험을 줄여줍니다.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서비스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차량을 바꾸지 않고, 내비게이션이나 장치 추가로 수준 높은 안전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안전기능은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 구입시 선택사양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차량에서는 안전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이나 애프터마켓을 통해 제공되는 기술, 기기를 사용하면 차량 교체 없이도 안전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
증강현실(AR)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기술도 공개됐습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은 실제 운전자가 인식하는 현재 도로 상황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카메라,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실제 도로위에 길안내 표시, 지도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팅크웨어가 증강현실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
|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