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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전체적으로 상당히 쿨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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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의 Z1이나 센스 SX10 등에서 느낄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맛볼 수는 없지만 삼보 HB 시리즈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됨이 동시에 느껴지는 무난한 디자인인을 지니고 있어 노트북 외형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만하다.
HB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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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부분별 특징은 세부 항목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고 HB의 대략적인 사양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HB은 인텔 센트리노 플렛폼을 탑재한 모델이다.
따라서 센트리노 제품이 갖추어야 할 3가지 조건 즉 Pentium M 프로세서, Intel 855GM, 인텔 PRO 2100 IEEE 802.11/802.11b 무선랜을 모두 갖추고 있다.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HB530.B9라는 모델명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제품이다.
1.30GHz 클럭의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 384MB로 독특한 단위의 용량을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동시에 발매되는 HB530.B9는 640MB의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한다. HB530.B9는 경우 128MB 모듈이 메인보드에 고정되어 있고 확장슬롯에 256MB의 추가 메모리가 장착되어 판매된다. 따라서 메모리 확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메모리를 제거한 뒤 보다 고용량의 메모리를 삽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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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인치 XGA(1024×768) 해상도의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으며 40GB(Ultra ATA/100)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다. 상위모델이자 리뷰 모델인 HB530.B9에는 60GB의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다.
메인보드로 intel 855GM 칩셋을 사용하고 있어 그래픽 칩셋으로는 메인보드 통합형 칩셋인 Intel Extream Graphic 사용되었고 내장된 비디오램은 메인메모리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대 64MB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HB 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광학 드라이브를 내장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물론 삼보 HB 시리즈는 전면부가 20mm이고 가장 두꺼운 후면부도 27mm에 불과하여 13.3인치 액정이 탑재된 모델로서는 대단히 슬림한 본체를 자랑한다. 특히 각 부품들의 고직접도로 인해 최근 출시되는 모델에서 2-3mm의 두께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설계상의 제한을 가하기 때문에 현재의 형태에서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였으리라 보인다.
그러나 최근 센트리노 모델들의 출시 경향에 따라 다소 두께가 증가하더라도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하여 표준형 모델다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옵션으로 TG BOX Type의 콤보드라이브가 제공되고 있지만 광학 드라이브의 부재는 HB530.B9가 노트북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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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삼보 HB Series에 호환되는 외장형 O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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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로는 3개의 USB2.0, i.LINK , 100BASE-TX/10BASE-T/ 모뎀 단자, 헤드폰/마이크 단자,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 Portba Por 단자, 적외선 단자, 하나의 PC 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는데, 13.3인치 슬림형 노트북으로서는 괜찮은 구성이다. 단 광출력 단자는 삭제되어 있다.
기본 제공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팩은 3600mAh 용량의 배터리로서 최근에 대부분의 노트북이 4000mAh 이상의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구성이다.
제조사의 발표에 의하면 4~5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규정하고 있으며 실제적으로 전원관리 기능을 사용하면 4시간에 조금 못미치는 구동시간을 보였다. 센트리노 모델이 발매되기 전만 해도 4시간에 가까운 배터리 사용시간은 꽤 칭찬받을만한 성능이었지만 이제 4시간 정도의 배터리 구동시간은 일반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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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