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Departure AV/IT Convergence! - ASUS W1 (성능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9-30 오전 12:06:57 


사진설명 : 아수스 W1 액정에서 자연색 이미지를 출력한 모습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2004년 하반기를 바라보는 노트북 시장의 대표 키워드는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합한 'AV/IT 머신' 으로 대표된다. 현재 IT 계의 최대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는 기존의 디지털 기기들을 혼합하여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한다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 이것은 IT 관련 기기들이 사람들의 환경에 깊숙이 침투하여 생활 전반에 녹아드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현재 노트북 PC, PDA 등 '단순한 박스 형태에서 사람들의 생활 주변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모든 것'으로 진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머지 않아 생활 주변의 모든 기구들의 평면은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며 손에 닿는 도구들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소규모 네트워크의 일부가 될 것이다. 즉 앞으로는 우리 생활의 기본이 '디지털을 켜느냐 끄느냐'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는 얘기이다.

우리의 생활은 물리적인 측면과 컴퓨터적인 측면으로 나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두 분야가 하나의 공통된 방향으로 발전하여 결국에는 통합된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런 컨버전스는 소규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더 큰 네트워크로 확대될 것이며 각 기기간의 자유로운 정보교환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다. 이는 곧 디바이스의 융합의 수준을 넘어 '인텔리전스의 융합'을 의미한다. 따라서 노트북 PC가 '디지털 컨버전스'에 부합되는 디지털 기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식적으로 사용하기 용이해져야 하며 특화된 처리 기능,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상하 커뮤니케이선, AV 기기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기기와의 직관적인 호환성, 크기와 무게, 배터리 성능을 대표되는 휴대성을 갖춤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환경에 부합되는 요건들을 두루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사진설명 : 아수스 W1 액정에서 자연색 이미지를 출력한 모습

16:10 비율의 와이드형 모델이 각광을 받는 것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와이드 액정이 처음 소개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일이지만, 풍부한 DVD 소스, 강력한 내장 스피커 성능, 가정용 TV 못지 않게 밝고 선명한 액정의 채용,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프로세서와 강력한 성능의 그래픽 칩셋 등이 등장한 2003년 이후가 되서야 '비즈니스 환경'에 국한되었던 노트북 PC의 용도를 엔터테인먼트 종합 머신으로 변화시켜 놓는 특징으로 작용하기 시작하였다. 일부 제조사들의 경우 과거 와이드 모델의 결과를 교훈(?)삼아 '와이드 액정은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하며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관심이 식어지면 다시 시장에서 퇴조하게 될 것이다'라는 견해를 나타냈으며 와이드 모델 출시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였다.



사진설명 : 16:9 비율의 HD 방송 녹화 파일을 W1으로 재생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2002년, 와이드 액정이 다시 노트북 PC에 탑재되기 시작한뒤 2년 이상이 지난 지금, 와이드형 모델은 멀티미디어형을 대표하는 노트북 컨셉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으며 노트북을 업무용도에서 멀티미디어 용도로 폭넓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구매 대상 1호로 각광받을 정도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와이드 모델에 미온적인 태도를 나타냈던 제조사들도 서둘러 와이드 모델의 출시를 단행하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AV 용도에 특화된 각종 부가 기능을 탑재한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앞선 리뷰들을 통해 사람의 눈이 세로보다는 가로 부분을 넓게 보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바 있다. 이를 각도로 표시하면 일반적으로 상하 35도 정도, 좌우 50 정도의 시야각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화면비로 환산해 보면 16:9 가 나온다. 즉 16:9 비율의 영상을 볼 때 사람들은 눈에 가득차는 시각적 만족감이 극대화 된다는 얘기이다. 제품 생산 공정상, 그리고 노트북의 외형 구조상 13.3인치 이상의 중대형 모델의 경우 16:9에 근접한 16:10 비율을 표준 와이드 규격으로 체택하고 있지만, 이는 16:12 비율을 갖고 있는 일반 액정에 비해 DVD 감상시 영상을 체감하는 크기면에서 유리하여 뛰어난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수스 W1에 탑재된 액정은 색재현력이 우수하며 멀티미디어 작업에 적합한 고휘도와 훌륭한 시야각 성능을 갖고 있다. 검은색 지정시 백라이트 빛이 새어나오는 현상이나 백색으로 지정했을 때 양사이드가 누렇게 보이는 등의 균일도 불량도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럼 원색 이미지를 통하여 W1 액정의 시야각을 살펴보도록 하자.


시야각 테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측면 30도 각도에는 원색 이미지를 정면에서 보는 것과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선명하게 출력해 낸다.



측면 30도에서 원색이 강조되는 DVD 타이틀의 한 장면을 본 모습이다. 원색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양호한 시야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측면 70 정도의 각도에서 원색 이미지를 본 모습이다. 얼마간의 색과장 현상이 발생하여 꽃의 중앙 부분이 주홍색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이미지 식별에는 큰 문제가 없다.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kamilee 2004-09-30 오전 12:47:01
리뷰 언제나 멋집니다.~
  kamilee 2004-09-30 오전 12:47:44
헛... 1등을 하는 영광을^^ 등수놀이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막상 1등하니 좋네요^^
  마징가 2004-09-30 오전 12:49:23
이런.. 방심하는 사이에... 선두를...^^;; 저도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이론 2004-09-30 오전 1:16:14
먼저 쓰고 리뷰볼껄 그랬나여...지금8페이지인데..쩝
  파라오 2004-09-30 오전 1:19:53
LGIBM에서 XNOTE모델 중 와이드형노트북 LP60이 나왔는데 한번 리뷰하실 생각없으신가요.아직 LG에서는 이렇다 할 와이드노트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마징가 2004-09-30 오전 1:30:12
엘지에서 나온 와이드 모델... 좀 허접해 보이던데요... 별로 안끌리더군요.
  111 2004-09-30 오전 4:06:56
아아. 성능은 좋아 보이는데, 가격이 너무 쎄군요. 왠만해선 시장성이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오우... 2004-09-30 오전 6:17:39
가격때문에 그렇지 리뷰스코어가 장난아닌듯...헐...
  버러지 2004-09-30 오전 11:37:49
흑,,어제 이것때문에 바쁘셨나봐요
  부탁.. 2004-09-30 오후 12:23:23
hp에서 새로나온 모델 dv1000모델 리뷰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상당히 관심이 가는 놋북이던데..
  이홍철 2004-09-30 오후 1:42:27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강자 출현!!!!
  zot타 2004-09-30 오후 2:01:17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수스...
  리뷰지존 2004-09-30 오후 4:08:57
대한민국 노트북 리뷰의 기준입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노트북 참 탐나게 잘만들었네요. ^^
  123 2004-09-30 오후 4:28:56
뜯어볼수록 좋은 노트군요...흠...리뷰를 보니 가격도 값을 하고도 남는 노트군요...
  가이브러쉬 2004-09-30 오후 5:45:33
크... 실물구경이나 함 해봤으면..... +_+;
  가격이.. 2004-09-30 오후 6:52:48
너무 매력적이고 환상적이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쎕니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350~370선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2004-10-01 오후 9:24:41
돈만 있으면 구입하고는 싶네요. 독특한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관심 있을듯
  IBMT 2004-10-01 오후 9:25:16
에 비해서 개성적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멋지다 2004-10-01 오후 10:00:12
주변제품들은 다좋네요 시디라든가 가방...마우스 특히 마우스 ㅡㅡ 와진짜 좋다 엑스노트가방은구린데...
  RF 2004-10-02 오전 2:13:06
별로네요.. 엄청난 무게에다가 가격도 좀 거품이 심하고.. 그리고 왠 우퍼? 차라리 고품격 고음질의 좋은 스피커가 나을 듯한데...
  RF 2004-10-02 오전 2:16:31
그리고 키보드와 상판 프레임 폭차이가 너무 넓어서 찐따 같네요. 약간 부자연스럽습니다. 어쨌든 에이서스 A/S도 좀 잘해주고 좋은제품 많이 내놨으면 좋겠네요.
  우퍼 2004-10-02 오전 3:47:24
스피커 탑재했다고 딴지거는 사람은 또 처음이네요. 허허. 사진 보기만 하면 뭐든 척척 다 알 수 있나요? -.-
  Powerbook User 2004-10-03 오전 1:58:03
외형이 애플의 파워북 G4 와 유사하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사실 2004-10-03 오전 5:07:39
무슨 기종 닮았다고 평해놓은 기사가 제일 성의 없습니다. 그렇게 해놓으면 그 모델 모르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모르죠. 그냥 생긴 그대로를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러지 2004-10-03 오후 6:19:58
스뎅재질에 파워버튼의 위치빼곤 ODD의 위치나 포트 배열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른데... 파워북 유저 맞소?
  가격빼곤 2004-10-03 오후 11:35:46
괜찮게 만든거 같은데...아수스 젤맘에 드는건 보드를 직접 만든다는것.. m3np사용자~~~임다~~후후..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