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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분별 특징은 세부 항목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고 Z1의 대략적인 사양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Z1은 인텔 센트리노 플렛폼을 탑재한 모델이다.
따라서 센트리노 제품이 갖추어야 할 3가지 조건 즉 Pentium M 프로세서, Intel 855PM, 인텔 PRO 2100 IEEE 802.11/802.11b 무선랜을 모두 갖추고 있다.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PCG-Z1/P라는 모델명의 일본산 제품이다.
1.30GHz 클럭의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266 256MB이다. 855 칩셋상 최대 확장 용량은 2GB까지 가능하지만 Z1의 경우 256MB 모듈이 메인보드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확장 슬롯은 하나만 제공한다. 따라서 1GB 용량의 모듈을 추가할 경우 최대 1280MB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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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인치 SXGA＋(1400×1050) 해상도의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으며 60GB(Ultra ATA/100)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다.
그래픽 칩셋으로는 ATI MOBILITY RADEON이 사용되었고 내장된 비디오램은 16MB로서 최근 출시된 센트리노 모델 중 가장 빈약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V505와 동일한 9.5mm 초슬림 광학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으며 드라이브 성능은 기록 8배속, 재기록 4배속, DVD 읽기 8배속, CD 읽기 24배속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드라이브는 FIXED 방식이다.
인터페이스로는 2개의 USB2.0, i.LINK S400, 100BASE-TX/10BASE-T/ 모뎀 단자, 헤드폰/마이크 단자,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D-Sub 15핀) 단자, 포트리플리케이터 단자를 갖추고 있는데, 14.1인치 표준형 노트북으로서는 그럭저럭 적당한 구성이다. 단 광출력 단자는 삭제되어 있다. 무선랜 이외에 근거리 무선 통신용인 Bluetooth 1.1 모듈을 갖추고 있어 최강의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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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팩은 4400mAh의 대용량 6셀 배터리로서 소니측에서 주장하는 최대 사용시간은 7시간이다. 그러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이보다 짧은 '평균 4' 시간 정도의 구동을 보였다.
별매로 제공되는 대용량 배터리 사용시 최대 13.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사용시간은 약 8 시간 정도로 예상하면 될 것이다. 제조사측의 발표와는 차이를 보이지만 평균 4시간 정도의 배터리 성능이면 외부 사용시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된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316mm× 두께 23.8mm（최후부39mm）× 폭 247.4mm이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2.1Kg이다.
1.8Kg과 28.3mm를 자랑하는 센스 X10에 비하면 차이나는 외형이지만 센스 X10에 별매로 판매되고 있는 6셀 대용량 배터리팩을 장착하면 Z1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Z1은 외형적 장점과 실리를 적절히 고려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소니코리아에서 Z1의 공식 수입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Z1의 국내 출시 동향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알 길이 없지만 소니에서 최초로 출시한 센트리노 모델이자 기존 제품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차후 국내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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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1 액정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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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1에는 14.1인치 SXGA+급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소니 바이오 제품에는 히타치 액정이 많이 사용되는데 - 액정 수급 상황에 따라 다양한 벤더의 액정이 사용되지만 - 리뷰에 사용된 제품에도 히타치사의 액정이 내장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밝고 선명한 출력상태를 보여주며 컬러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배터리 사용 증가를 고려한 탓에 액정 백라이트의 휘도가 높지 않은 관계로 액정 상단과 하단의 밝기 차이가 조금 발생하며 콘트라스트비 역시 평범한 수준이라 명암 대비, 색간 표현 등에 있어 일반 아몰퍼스 공정의 액정이 탑재된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말해서 10.4인치 모델인 SRX 액정을 14.1인치로 키워놓고 휘도만 조금 높여 놓은듯한 느낌을 준다.
그럼 타기종과의 비교를 통해서 Z1 액정의 색감과 특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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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샤프 액티우스(일본 모델 : 무라마사), 도시바 포르티지 2010, 후지쯔 E7110의 액정과 Z1의 액정을 비교한 모습이다.
Z1의 액정은 무난한 칼라 밸런스를 나타내고 있으나 사프에 사용된 무반사 블랙 TFT와 같이 또렷한 명암대비와 색간 표현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볼 수 있다.
히타치 액정의 특징은 백색 균일도가 뛰아나다는 점인데, Z1 역시 백색 균일도에 있어서는 양호환 상태를 보여준다. 다만 백라이트의 휘도가 그리 높지 않은 관계로 액정을 보는 각도에 따라 상부와 하부의 명암차이가 조금 발생하며 어두운 배경에서 액정 하부의 백라이트가 약간 새어나오는 현상이 보였다.
시야각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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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