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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왼쪽 측면 상단의 버튼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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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상단에 있는 인디케이터 부분이다. 왼쪽의 푸른빛을 발하는 LED가 Bluetooth 작동여부를 지시하며 그 다음은 배터리 충전 상태， 녹음 상태를 지시하는 지시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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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바닥면의 모습이다. TG50에는 기존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 충전 겸용 통신 포트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을 통하여 T 시리즈와 NR 시리즈와 호환이 가능하다.
하단의 포트 하나로 충전과 싱크 기능이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제공되는 어댑터에는 전원과 싱크 케이블을 동시에 장착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TG50의 백미 - 썸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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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50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당연히 본체 하단에 내장되어 있는 썸키보드이다. 클리에에 내장되어 있는 썸키보드는 QWERTY 배열을 채용하고 있는데, 키보드 상부에 상하 버튼을 사이에 두고 4개의 하드 버튼，그리고 왼쪽은 HOME/MENU 버튼，위쪽은 그래피티 지역/검색 버튼이 탑재되고 있다．
키감은?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TG50의 키보드를 키보드의 일종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까만은.. 그대로 불편하게 일일이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여 닭모이 쪼듯 글자를 입력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다.
다만 아직까지 TG50에서 한글용으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여의찮아 활용도는 떨어지지만 한글 입력이 가능해지고 핸드폰 문자 입력처럼 숙달되면 나름대로 장점을 발휘할만한 구성으로 보이는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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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을 논하기가 곤란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으로는 NZ90의 키보드보다는 조금은 누루기가 수월해 졌다는 점이다.
반면 공간의 제약때문에 상하 좌우 키피치가 좁아 손가락이 큰 사람의 경우 빠른 입력이 쉽지 않아 보인다. 휴대폰의 좁은 키로도 분당 300-400타를 넘나드는 고수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미리 속단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18-19mm에 해당하는 키피치를 보아왔던 노트북 사용자들 눈에 TG50의 내장 키보드는 한마디로 "구색"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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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50 키보드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 사용할 때를 대비하여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첨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액정부 밑부분에는 PIMS 기능을 담당하는 4개의 버튼과 가운데 상하 조작 버튼이 있다. 이 버튼들은 Palm OS를 사용하는 기종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버튼이다. 즉 Datebook, AddressBook, Todo List, Memopad 이렇게 4개의 프로그램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지 액세스 버튼이다.
특히 그중에 가운데 위치한 상하 조작 버튼은 기존의 T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조작감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가늘고 긴형태의 버튼은 조작하기도 어렵거니와 상하 구분이 잘 되어 있지 않아 거의 실용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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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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