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ckey 하드디스크 장착 방법
외장형 하드디스크만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새로텍의 Pockey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1.제품을 뜯어 보면 케이스의 전면부에 셀로판지가 물려 있는 것이 보인다.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 케이스로부터 하드디스크에 접속되는 기판부를 쉽게 뽑아 낼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용자를 배려해준 것으로 셀로판지를 잡아 당기면 기판부가 쉽게 빠진다.
그러나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이는 셀로판지가 없으면 기판부를 분리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도 생각 할 수있다. 사실 밖으로 나와 있는 기판부의 부분이 얇아 손으로 잡고 뽑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반면 같은 슬라이딩 방식의 Cutie!는 이 부분이 두꺼워 쉽게 잡고 뽑을 수 있다.
2.기판부는 Cutie와 큰 차이가 없다.
3.분리한 기판부를 하드디스크 접속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역시 범퍼 부분은 마스터로 설정하여야 한다.(안 건드리면 된다. ^^)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때엔 핀이 부러지거나 휘지 않게 조심해서 장착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세가지 제품중에 가장 쉽게 장착이 됨으로 부드럽게 밀어 넣으면 된다.
4. 아래쪽에 설명되어 있는 고정용 얇은 스펀지를 하드디스크에 두르고 케이스에 집어 넣도록 한다. 이 스펀지을 두르지 않으면 하드디스크가 케이스에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이동시 적잖게 흔들린다.
|
|
Poceky의 특징이라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고정시키는 방법이 오른쪽 그림과 같은 디스크 베이 안쪽에 긴 스펀지를 둘러서 하드 디스크가 케이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한 스펀지를 두르게 되면 별도로 나사를 이용해 하드를 케이스에 고정시키거나 제거를 위해 나사를 풀 필요가 없어 간편하지만 반대로 나사를 조이는 방법에 비해 불안한 점도 있다.
이를테면 여분의 스펀지가 부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잊어 버리거나 손상될 경우 하드디스크가 케이스에 밀착되지 않아 휴대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나사라면 일 부를 잊어버려도 고정 할 수있으나 스펀지는 없어지면 다른 방도가 전혀 없다.
또한 한번 하드 디스크를 넣었다 빼면 내부의 고정 스펀지는 같이 나오지 않고 안에 남는다. 만일 다시 하드 디스크를 넣을 때에 안에서 스펀지가 접혀 버리게 된다면 이 또한 낭패일 수 밖에 없다.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보다 흔들림에 대하여 약한 것도 사실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을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
크기에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사실 거의 식별이 불가능한 정도의 차이이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 가장 크게 고려하는 만큼 특별히 뭐가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3개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보면 다른 두 제품에 비하여 Pockey의 디자인이 조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
위에서 부터 차래대로 Pockey, Cutie!, Momobay이다.
위에서부터 11.7mm, 15.5mm, 14.3mm이다 Pockey가 가장 얇은 두께를 갖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4mm 안쪽의 차이를 보이므로 실제 눈으로 볼 땐 거의 비슷비슷한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슬라이드 형인 Pockey와 Cutie!는 전면부의 기판부를 뽑아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ㅎ형식으로 되어 있어 하드디스크와 접속되는 기판부를 고정시키는 홈이 보이며 Momobay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 상판과 하판을 분리해야 하는 '케이스 분리형'이라 상판과 하판을 고정시켜 주는 나사의 홈이 보인다.
|
|
노트북과의 연결 - Pockey
이번에는 준비한 세가지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들을 노트북과 연결해 보았다.
먼저 Pockey를 노트북에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케이블을 살펴보자.
Pockey는 세가지 제품 중에 인터페이스가 가장 간단하게 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특이한 형태의 케이블이 외장형 케이스쪽으로 접속되는 인터페이스이다.
케이블의 반대쪽 끝은 3개의 접속 단자를 갖추고 있어 다소 기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
|
그냥 제일 안쪽의 USB 단자만을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ㅡㅡ;
그렇다면 나머지 두개의 단자의 용도는?
외장형 하드디스크 케이스가 작다하여 그냥 공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구동을 위해선 약 3.5W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 전력을 접속 인터페이스인 USB 단자를 이용해 노트북의 전원으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그러나 외장 케이스와 노트북을 연결해주는 USB 단자 하나로 이 전력을 모두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전력 공급을 위해서 하나의 USB 단자를 추가로 노트북에 접속하여 부족한 전력을 보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다면 나머지 하나의 단자의 용도는?
|
|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장현
http://returnman-2.tumbl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