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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7000은 인텔의 센트리노 플렛폼을 탑재하고 있다. 즉 CPU로는 Pentium Mobile 1.40Ghz를 탑재하고 있으며 메인보드로는 인텔 855PM 칩셋을, 무선랜으로는 인텔 PRO WIRELESS 2100 무선랜을 탑재하고 있다.
NX7000의 최대 장점이라면 바로 와이드 액정. 1680*1050 의 WSXGA+ 고해상도의 15.4인치의 Wide TFT컬러를 채용하고 있어 기존의 15인치급 액정에 비해서 약 1.2배가량 넓어진 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Wide액정에 적합한 DVD 감상은 물론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그래픽 작업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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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802.11b 규정을 따르는 무선랜과 Bluetooth, 그리고 모뎀과 10Base-T/100Base-TX의 LAN까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있다.
센트리노 플렛폼 모델인 만큼 칩셋은 인텔（interline lead）R 855PM 칩셋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기존 칩셋에 비해 소비전력 성능이 향상되어 있어 배터리 구동시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그래픽 컨트롤러로는 최신의 ATI Mobility Radeon 9200 (VRAM 32MB, 64MB) 를 탑재하고 있으므로 최신의 3D 게임은 물론 고화질의 영상 표시나 그래픽 소프트웨어도 순조롭게 실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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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PC2100 512MB DDR SDRAM이 제공된다. 광학 드라이브로는 DVD 8배속, CD-RW 10배속, CD-R 24배속, CD-ROM 24배속 성능의 콤보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인터페이스로는 USB2.0 단자 3개, 외부 디스플레이 단자, S-Video 출력 단자, IEEE1394 단자, 패러렐, 적외선 단자, 마이크/헤드폰 단자, Type II의 PC 카드 슬롯 한 개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및 PDA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SD/MMC 카드 슬롯을 탑재하고 있어 충분한 확장력을 제공하고 있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356 x 폭 254 x 두께 35mm이며 무게는 2.95kg로서 휴대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기본 제공되는 리튬이온 배터이로는 최대 약 5.5 시간 연속 구동이 가능하다고 하나 이는 배터리 테스트에서 보다 정확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NX7000의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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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7000의 입력 장치인 키보드를 살펴보자.
와이드 액정이 적용된 모델이기 때문에 NX7000은 일반 15인치급 노트북에 비해 넓은 가로폭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키보드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키 피치 19mm, 키 스트로크 2.5mm의 풀 사이즈 키보드를 채택하였다. 그럼에도 좌우로 충분한 공간이 남아 성능 좋기로 소문난 JBL 스피커를 내장시켰다.
일단 스펙상으로는 흠잡을만한 구석이 보이지 않는 키보드이지만 실제 키감에 있어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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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을 논하기 전에 키배열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NX7000의 키보드는 기존의 컴팩 프리자리오 & 에보에 적용된 키보드를 적절히 수정하여 새롭게 구성한 모습이다. IBM 싱크패드 처럼은 아니지만 7열 배열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85키 키보드가 적용되는 것이 비해 NX7000에는 88키 키보드가 채용되었다. (IBM은 89키) 예상할 수 있듯이 키보드 배열에 있어서는 크게 단점을 찾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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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작업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홈/앤드, 페이지 업/다운 키들이 상단 오른쪽에 따로 분리되어 있음은 물론 방향키는 보지 않고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독립적인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
일산 노트북을 구입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되는 오른쪽 쉬프트키는 엔터키보다도 더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어 편리하며 상단의 F키들의 크기도 적절하여 손이 큰 사람들도 불편 없이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최상단의 F키 열은 데스크탑 키보드의 배열과 동일하게 되어 있으며 페이지 업/다운, 홈/엔드, 인서티/딜리트 그리고 Fn 키와 조합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지만 프린트 스크린, 스크롤락, 포즈 키도 데스크탑 키보드 배열 그대로여서 NX7000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배열상 단점을 굳이 찾자면 Fn키와 조합되어 사용되는 기능키들이 좌우로 넓게 분포되어 있어 한손으로 조작하기 어렵다는 점 정도를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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