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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좌측면을 살펴보자.
좌측 제일 끝으로 노트북의 도난을 방지하고 있는 락홀이 보이고 그 옆으로 무선랜 ON/OFF 스위치와 3개의 Sound 관련 입, 출력장치 그리고 볼륨 다이얼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최고의 멀티미디어 성능을 자랑하는 P20이 광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P20의 액정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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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을 진정한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만들어 주는 17인치의 와이드 액정을 살펴볼 차례이다.
P20에는 17인치 크기의 WXGA급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왠만한 19인치 평면 모니터의 크기를 능가하는 체감 크기를 제공해 준다. WSXGA+ (1680x1050)를 지원하는 NX7000보다는 조금 부족한 WXGA (1440x90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15인치 액정에서 보아오던 아이콘들이 조금 옆으로 늘어난 느낌을 준다.
해상도가 조금 낮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시야각이나 휘도, 색감 등에 있어서만큼은 무척이나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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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이 크긴 하지만 해상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텍스트 가독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WSXGA (1680x1050)의 NX7000이 노트기어 페이지를 출력하고도 절반가량의 공백이 남았던 반면에 WXGA (1440x900)의 P20는 약 39%정도의 공간만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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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상위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하위 시야각시 출력물이 전반적으로 흐려지긴하나 노트기어 페이지의 부분부분을 충분히 식별할 수 있고 색간의 구분에도 문제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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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좌우로 넓은 와이드 비율 탓에 좌우 시야각은 실제보다 깊게, 상하위 시야각은 실제보다 얇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이 있으니 이를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조사해본 결과 시야각은 50도에서 60도 정도의 성능을 보이며 이는 여타 노트북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지만 좌우 시야각의 발전 정도에 비하면 미흡한 성과이다. 하위 45도에서는 정확한 색의 식별은 불가능하지만 색간의 구별이 가능하고 텍스트의 가독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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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도에 이르는 훌륭한 시야각을 지니고 있는 P20의 좌우 시야각을 살펴보자.
먼저 측면 45도에서의 시야각이다.
우측면의 백색 균일도에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나 출력된 노트기어 페이지를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색 표현에 있어서 정면에서 보는 것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일반 텍스트의 경우는 흑백 대비가 뚜렸하기 때문에 색 침전이나 간섭이 발생해도 식별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야각을 측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될 수 없지만 이제껏 보아왔던 어떤 노트북보다 선명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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