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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상판부에는 액정을 덮고도 배터리 충전과 절전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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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옵티컬 베이의 착탈 여부를 지시해 주는 LED
드라이브 착탈 버튼 옆에 보이는 LED는 시디롬 탈착여부를 지시하는 LED이다. 드라이브를 분리하기 위해 버튼을 제끼면 지시 등이 꺼지면서 액정 화면에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제거할 수 있다는 메세지가 뜬다. 따라서 R40은 트레이 메뉴에서 하드웨어 분리 항목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드라이브를 안정적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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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면, 측면, 후면에 마련되어 있는 세 방향의 발열구가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여 R40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R40의 두께와 각처에 마련되어 있는 발열구만 보면 R40은 상당히 효율적인 방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는 어떨지 성능테스트 부분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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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부를 살펴보자.
데스크탑 키보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배열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의 Shift키와 엔터키 등은 스페이스바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키로 타이핑시 키배열의 편이성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데, 이면에 있어서 싱크패드 R40은 나무랄데가 없다.
팜래스트는 상판과 동일한 재질의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이 사용되어 있어 지문이 거의 묻지 않아 편리하다. 그리고 다른 노트북에 비해 플라스틱의 두게가 매우 두꺼어 내부에서 올라오는 열을 차단해주는 동시에 견고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티타늄 합금이나 마그네슘 합금 재료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R40이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운 보급형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리 흠잡을만한 부면은 아니다.
R40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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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R40의 사양에 대해서 알아보자.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보급형' 모델인 R40 시리즈의 특성에 맞추어 최저 사양을 갖춘 R40 2722-2UK(이하 R40)를 선택하였다. T40과 X31에 이어서 출시된 보급형 센트리노 모델이다.
CPU로는 Intel Pentium-M 1.3Ghz가 장착되어 있어 데스크탑 펜티엄 4 1.6에서 1.8Ghz정도의 적당한 성능을 발휘하며 메인보드는 센트리노 플랫폼의 구성 요소인 Intel 855PM 칩셋이다. 램은 PC2100 DDR SDRAM 256MB가 기본 부속되며 최대 확장용량은 2048MB이다. 디스플레이 장치로는 14.1인치 XGA(1024*768) 해상도급의 TFT 액정 모니터가 탑재되어 있다.
그래픽 칩셋은 아쉽게도 ATI Mobility Radeon(AGP 4x) 채택하고 있으며 최대 16MB의 그래픽 램을 지원한다.
DVIX재생이나 2D그래픽에 관한 작업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신의 3D게임을 비롯하여 3D 관련 작업에서는 그리 적합하지 않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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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는 20GB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오피스 등 비지니스용으로 활용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겠지만 고용량의 사진들이나 영화, 동영상 파일 등 대용량의 자료를 많이 취급한다면 보다 고용량의 하드디스크로 업그래드를 하거나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40GB인 스팩의 2722-2CK 모델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드 디스크 용량 이외에도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CD-ROM이 채용되어 있는 반면 2722-2CK모델은 DVD가 채용되어 있으면서도 가격적으로 큰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들어 저장매체가 CD에서 DVD로 완전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다면 다소 가격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상위 모델 2722-2CK를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풀사이즈의 89키의 키보드가 탭재되어 있고 포인팅 디바이스로는 '트랙포인터'와 'ULTRANAV'로 이루어진 듀얼 포인팅을 갖추고 있다.
R40은 센트리노 모델답게 막강한 네트워크 기능이 적용되었는데, 유선랜/모뎀을 비롯하여 IEEE 802.11b 규격의 무선랜이 채용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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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