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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5도에서 본 출력 상태이다.
다른 노트북이 그렇듯 N800C의 액정도 상위 시약각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 성능을 보이지 못한다. 출력된 텍스트의 윤곽만 보일뿐 정상적인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최대 밝기와 최저 밝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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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대 밝기와 최저 밝기시 비교이다.
최대 밝기일 때의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선명하고 또렷하나 색감에 있어서는 조금 어두운 느낌을 준다.
이는 액정의 콘트라스트비를 높인데다 ATI 칩셋의 특성이 합쳐져 생기는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른 밝기와 백색 균일도를 가지고 있으며 휘도가 낮아 생기는 얼룩이나 액정 하부 좌우 끝부분에 생기는 그림자 현상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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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밝기일 때의 모습이다.
컴팩의 액정은 최저 밝기일 때 왜 이다지도 어두운걸까? 아마도 배터리 사용시간 때문으로 보이나 이렇게 어두워서야 배터리 절약을 위해 최저 밝기로 지정해놓고 사용하기는 불가능하다. IBM의 플랙뷰 광시야각 액정이나 소니의 와이즈뷰 액정에는 못미치지만 N800C 제법 괜찮은 성능의 액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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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키보드이다. N800C는 15인치 사이즈 노트북답게 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3mm에 해당하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니고 있다.
바디와 같이 검은색으로 도장된 키보드는 보기에도 고급스럽고 성능 또한 우수하다. 각키들의 좌우 흔들림도 거의 없고 N610C 일부 기종에서 발견되던 키보드 들뜸 현상도 보이지 않는다. 방향키, 페이지 업다운, 홈, 앤드 키 등이 모두 분리되어 있고 한글 워드 사용자들에게 무척이나 편리해보이는 큼지막한 오른쪽 쉬프트 키도 마음에 든다.
전반적인 키감은 N600시리즈에 비하면 일부 유저들 표현처럼 쫀득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반발력에 있어서 조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부드러운 스트로크감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있는가하면 짱짱한 스트로크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이 부분은 가타부타 평가하기가 어렵겠지만 전반적인 키보드 성능은 상당히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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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Fn키와 조합하면 F9-F12까지의 키를 오디오 프로그램 제어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들이 N800C를 비지니스/커머스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특징 중 하나이다.
흠이 있다면 전체적인 반발력이 세다보니 일부키들의 스트로크감이 차이가 난다는 점과 Insert키과 Alt키의 위치가 바뀌었으면 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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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상단을 보면 가운데 부분에 이지액세스 설정이 가능한 4개의 기능키들과 전원키 그리고 볼륨키가 위치해 있는데 버튼의 형식이 전체적인 디자인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은회색 띠로 둘러져 있어 보다 세련된 멋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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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