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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의 시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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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을 성능을 살펴볼 차례이다.
샤프 노트북 최고의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저반사 블랙 TFT 기술이 적용된 액정이다.
저반사 블랙 TFT LCD는 간단히 설명해서 패널면의 외광 반사를 억제시켜줌으로 화면상의 흑백 구분을 보다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샤프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정이다.
흑백 구분이 명확하다는 것은 그만큼 콘트라스트비가 높다는 말이고 이는 밝은 실내에서 타사의 노트북의 사용된 액정보다 훨씬 신축성있는 영상을 표현해 준다는 뜻이 된다.
물론 요사이 데스크탑용 lcd의 밝기와 시야각을 지닌 광시야각 액정을 비롯해서 일반적으로 노트북에 사용되는 액정도 휘도와 콘트라스트비가 크게 향상되어 있기 때문에 샤프 저반사 블랙 TFT 액정이라해서 크게 유별날 것도 없겠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 아직까지 일반 노트북 액정에 비해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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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W에 탑재된 10.4인치 액정 역시 샤프사의 명성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준다.
H1W에 사용된 그래픽 칩셋이 SMI사의 Lynx 3DM+으로서 그다지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아님에도 거의 정확한 색표현과 음영 대비가 확실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액정 자체의 휘도가 높아 충분한 시야각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은 사이즈에 XGA 해상도를 구현함에도 텍스트를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출력함으로 사용상의 불편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다만 액정의 상하 균일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데 이는 액정 상판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사용된 백라이트의 특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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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시야각을 보자.
먼저 측면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출력된 웹페이지의 텍스트를 식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측면 각도에서 보이는 색감도 정확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색과장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45도 각도에서 일반 텍스트 식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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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측면에서 영화 화면은?
영화 트리플 X의 한 장면이다. 텍스트와는 달리 영화 화면에 있어서는 약간의 색과장 현상이 발생하지만 여전히 괜찮은 출력 상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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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70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대부분 광시야각 액정이 아닌 이상 70도 각도에서는 액정의 출력 상태가 흐려지면서 텍스트의 식별이 거의 어려웠으나 H1W에 탑재된 액정은 70도 각도에서도 웹페이지의 텍스트를 충분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시야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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