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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장시간 배터리로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효율과 안정성이 뛰어나면서 값싼 호환배터리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표명해왔는데요, 반가운 소식은 국내에서도 노트북 호환 배터리를 취급하는 전문 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먼저 호환배터리 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베터셀(www.bettercell.co.kr)이라는 곳입니다. 파나소닉, 소니, LG전자 등의 셀(Cell)을 사용하여 제작된 다양한 노트북용 호환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 업체는 ISO2001 품질관리인증을 획득한 국내외 제조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생산되어 구입 후 6개월간 무상 AS의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베터셀에서 판매되는 호환 배터리의 가격을 보면 저렴한 것은 77000원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제품들이 11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비싸기로 소문난 소니 Z1 호환 배터리의 경우 16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현재 노트북 제조사들이 판매하는 정품배터리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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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 배터리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독자 분들을 위해 간단한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실험 대상이 된 모델은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한 12.1인치 모델 중 배터리 효율이 좋은 모델로 알려진 포테제 M300입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정품 배터리와 베터셀에서 판매하고 있는 호환 배터리를 사용하여 동일 환경, 동일 DVD를 이용하여 3차례 구동 시간을 테스트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정품 배터리와 호환 배터리는 동일 전압(10.8V), 동일 용량(4300mAh)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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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 시간 체크에 앞서 두 제품의 외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도시바 포테제 M300의 호환 배터리는 제조사에서 기본 제공되는 정품 배터리와 동일한 모양, 동일한 규격으로 제조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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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장착을 해보니 어느 것이 정품 배터리이고 어느 것이 호환 배터리인지 구분이 안가는군요. 이것도 당연한 얘기인가요? ^^ 하지만 장착시 약간의 차이점은 있었습니다. 정품 배터리의 경우 우측 부분에서 미세한 유격이 감지되었는데요, 호환 배터리는 그 유격의 정도가 약간 더 크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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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얼핏 보기에는 똑같은 모양이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정품 배터리와 호환 배터리의 마감에서 미세한 차이점이 발견되는군요. 다소 거친듯한 측면 마감을 보여주는 것이 호환 배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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