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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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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다 있다 - HP COMPAQ 노트북 라인업 총집합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3-26 오후 5:56:19 


사진설명 : HP 노트북 가운데 최상위 스펙을 자랑하는 NW9440 비지니스 노트북

  NW9440은 NVIDIA의 쿼드로 FX 1500M을 탑재하고, 액정에 17인치 WUXGA 해상도 제품을 탑재한 HP 비지니스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워크스테이션급 환경에 최적화된 PC임을 증명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인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제품 답게 프로세서의 클럭과 메모리, 하드 구성 등에 있어서 아낌없는 만큼 가격 역시 높아, 대부분의 노트기어 독자들에게는 로또 노트북으로 불리곤 하지요.

■ 관련 리뷰 바로 가기
1. 전문가를 위한 최상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HP NW9440 (외형편)
2. 전문가를 위한 최상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HP NW9440 (성능편)


사진설명 : ATI의 Fire GL로 차이를 둔 NW8440 비지니스 노트북

  NW8440은 15.4인치 액정 패널을 탑재했으며, 상위 모델과의 차이를 두기 위해 그래픽 칩셋에는 ATI의 M-Fire GL V5200을 내장했습니다. OPEN GL 가속 성능에서는 뛰어나지만 다이렉트X 기반 프로그램에서는 쿼드로 FX 1500M에 비해 밀리는 성능을 보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진 만큼 숫자 키패드는 삭제되었지만, 기본적인 워크스테이션 지향의 사양 구성과 설계는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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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페셔널을 위한 궁극의 최종 병기 - HP 컴팩 NW844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사진설명 : 12.1인치 서브 노트북 HP 비지니스 NC2400

  NC 시리즈의 막내 NC2400은 국내에선 광학식 드라이브 탈착 문제와 코어 솔로 프로세서, 1.8인치 하드 디스크 탑재 등으로 비지니스 노트북 가운데 광학 드라이브 탑재 퍼포먼스급 12.1인치 와이드 서브 노트북을 기다려온 노트기어 독자분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기대가 컷기 때문에 실망도 컷던 노트북입니다. 현재의 운영체제가 비스타로 전환된 만큼 초저전압판 코어 듀오나 SSD 탑재, 착탈식 드라이브 채용 등으로, 기대를 걸어 볼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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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즈니스 노트북 PC의 새로운 해법 - HP컴팩 NC 2400 (외형편)
2. 비즈니스 노트북 PC의 새로운 해법 - HP컴팩 NC 2400 (내부구조편)
3. 비즈니스 노트북 PC의 새로운 해법 - HP컴팩 NC 2400 (성능편)


사진설명 : 비지니스 계열에 AMD 듀얼 코어 플랫폼을 도입한 NX6325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NX 시리즈는 기본적인 스펙 보다는 실용성과 생산성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여러 사양을 낮췄다고 보기는 힘들죠. NX 시리즈의 최상위 라인업인 NX9420의 경우 NW9440과 비교해 해상도와 그래픽 칩셋, 그리고 터치 패드만을 지원하는 입력 장치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NW9440과 거의 동일한 하우징, 그리고 200만원대 미만의 노트북 가운데 Geforce Go 7900GTX급(NVIDIA 쿼드로 NVS 510M)의 그래픽 칩셋, WSXGA+ 해상도의 코팅 액정, 숫자 키패드, 그리고 비지니스 노트북만의 화려한 도킹 스테이션을 장착한 노트북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뛰어난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NX 시리즈는 비지니스 라인업 가운데 AMD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마치 개인용 노트북인 프리자리오의 컨셉이 지향하는 부분과 어느 정도 일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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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즈니스의 기본을 제시하다 - HP 컴팩 Business NX6325 (외형편)
2. 비즈니스의 기본을 제시하다 - HP 컴팩 Business NX6325 (성능편)


탄력 받은 HP와 다급해진 델의 대조적인 전략

  집계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작년 4/4분기 세계 노트북 시장의 패권은 또다시 HP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DisplaySearch에 따르면 HP는 2006년 4/4분기 4백 70만대에 노트북을 팔아치움으로써, 3백 50만대를 판매한 델을 5% 앞선 20%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으며, 고무적인 것은 델이 3% 성장에 그친 반면, HP는 약 29% 성장을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델의 부진에 대해, 최초, 최다의 배터리 화재 당사자로서 상대적으로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잠재적인 노트북 구매자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더 받게 된 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그에 앞서 노트북에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실용성만을 추구하던 노트북 사용사들의 취향이 변했다는 점 역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재고율 및 회전율 추구, 오프라인 매장을 두지 않는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단시간에 세계 PC 시장의 강자로 군림한 델이지만, 전체적인 노트북 가격 단가의 하락과 맞물려 가격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없었고, 그 결과 북미 시장을 제외한 세계 전 시장에 있어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델은 이와 같은 위기 타개를 위해 연말 보너스를 동결하고, 마이클 델을 복귀시킨 이후 계속적인 단가 하락 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최근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노트북의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는 리눅스 탑재 노트북 출시를 계획하거나, 미국 현지와 대만의 디자인 센터의 규모를 축소하고 대만의 ODM 제조사에 역량을 집중시켜 제품의 개발 기간을 단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단가 하락에 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선택은 전형적인 레드 오션 상황에서의 악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체적인 생산 볼륨면에서 델에 뒤지지 않는 HP가 싱가폴에 핵심 디자인 센터를 설치해 연이은 히트 모델을 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대단히 상반되는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올 산타로사 플랫폼 세대에 HP가 선보일 매직 핸드는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손을 잡기 시도할까요? 전형적인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이면서 동시에 아시아적인 감수성을 지닌 HP의 마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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