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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adobe사의 강력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photoshop
앞서 설명했듯이 디지털 카메라는 '찍고 바로 확인이 가능' 하다는 것과 촬영된 이미지를 자유롭게 수정/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매력이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기 전에도 컴퓨터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은 그리 신기한 일이 못되었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손쉬운 작업은 결코 아니었다. 사실 그 당시 웬만한 사진 혹은 이미지 편집을 PC에서 하려면 국내에서는 특이하게도 '이미지 편집 전용 PC'로 알려져 버린 애플의 최신 매킨토시 셋과 성능 좋은 스캐너, 그리고 고가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갖추어야 했는데, 이러한 장비를 갖추는 데만도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 천 만원까지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이미지 편집에 필수적인 요소였던 '스캐너'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으며 매킨토시의 강력한 이미지 편집 기능을 IBM 계열의 PC에서 가능케 해주는 adobe사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photoshop은 일반인들이 디지털 문화에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고 할 만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처음에는 간단히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크기, 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절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 간에 인터넷 동호회가 발전하고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자 서로 촬영한 사진들을 공유하기 시작하였고 보다 특이한 장면이나 희귀한 장면을 담은 '엽기 사진'이 화두에 오르더니 이내 이미지 편집에 능숙한 소수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합성' 이미지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작년 한 해, 네티즌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개벽이', '무뇌충', '딸녀', '아햏햏'. '얼짱 신드롬' 등 디지털 문화의 대표 키워드는 모두 '디지털 카메라'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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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기어를 방문하는 회원들의 주 관심사는 역시 '노트북 PC'이겠지만, 디지털 문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Digitalist'인만큼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노트기어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포토샵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보정하는 일련의 방법들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간단한 팁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다음 기사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화이트 밸런스를 이용하여 어둡게 나온 사진을 밝게 고치는 방법과 이미지 명암을 조정하는 방법, 레이어를 이용하여 뽀샤시 효과를 주는 방법 등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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