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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의 뒷모습입니다. 오른쪽의 푸른빛 나는 것이 Bass 조절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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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우퍼의 바닥은 해바라기꽃을 연상시킵니다.
해파리를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공감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파리 모양이라고 말하는 서브우퍼, 도넛 모양의 받침대 위에 프랑스의 막대빵인 바게트(baguette)가 붙어있는 모습의 위성타워, 그리고 투명한 강화 플라스틱은 내부를 모두 드러내고 있어, 마치 18금 영화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듭니다. 또한 어둠속에서 은은히 빛나는 파란색의 빛의 서브우퍼는 노트기어의 기사에서도 얘기하고 있듯이 충분히‘무드등’(Apple의 새로운 시도—Apple 체험관, 페이지 7)역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참고로 저는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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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무드등’ 입니다. 저에게는 매력적인데, 이미 너무나도 ‘아줌마’인 마눌님에게 이것이 통할지…
개인차가 있겠지만, 매력적인 모습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스피커는 스피커로서의 기능을 해야 합니다. ‘좋은 소리’를 내주어야 합니다.
SoundSticks을 설치후 제가 평소 즐겨 듣는 음악CD와 DVD 타이틀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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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저는 현악기를 좋아하고, 무반주 독주음악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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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사람들이 살아가는 ‘잔잔한’ 이야기의 영화를 좋아합니다만, 스피커의 소리를 알아 보기위해 두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첫인상 또는 첫느낌을 그리 중요시 하지는 않지만, SoundSticks의 첫느낌만은 놀라웠습니다. 외관상의 차겹고도 가벼운 인상을 무색하게하는, pc 스피커로서는 상당히 깊이있고 균형잡힌 소리를 내줍니다.
1인치 크기의 풀레인지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위성스피커에서 나오는 고음은 찢어지는 소리가 아닌, 깨끗하고도 조금은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1악장(Allegro moderato) 중간의 카덴자(cadenza)부분에서 바이올린 특유의 날이 선듯한 날카롭고도 쏘는 고음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SoundSticks의 성능의 문제가 아닌 이 스피커의 음색으로 여겨집니다.
편안한 고음과의 조화속에서 깊이있는 중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음량이 풍부하지 않아서 역동적인(dynamic) 느낌은 다소 부족한 듯 합니다. 미국의 독립절에 많이 연주되는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을 들었을 때, 웅장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특히 English Patient에서 남녀 주인공이 사막에 갇히게 되는데, 그 때 부는 모래 폭풍소리는 pc 스피커의 한계를 깨닫게 해줍니다.
제가 비트가 강하고 아주 빠른 락음악을 들어보지 않아서 자신할 수는 없지만, 서브우퍼에서 위성스피커로의 크로스오버(crossover)를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이며, 단단한(?) 저음을 재생합니다. 서브우퍼는 ‘무도회장’의 우퍼들과 달리 ‘쿵쿵’거리지 않고 맹수들의 ‘크르릉 크르릉’것과 같은 소리를 냅니다. 개인적으로 우퍼는 ‘크르릉 크르릉’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슬림형의 pc 스피커와 같이, SoundSticks 또한 위치와 방향의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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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위성스피커 입니다. 받침대을 이용하여 적절한 청취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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