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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알뜰살뜰 많이 들어 있는 BOX. 예전의 Sony를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가격또한 같은 spec의 디카에 비해 싸면 쌌지 비싸지 않다. 정품은 50~56만원대, 병행수입은 44~46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금의 인기를 생각하면 2~3달은 가격을 유지할 듯 싶다.
6. 그렇다면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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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실외에서 Auto 로 놓고 찍은 사진. 깔끔하게 잘나온다. 필자것이 아니니 오해 않도록…
예전 Sony보다 약간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종합적으로 밝은 느낌과 색 표현력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다. 광학 3배 줌 렌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밝기는 광각에서 최대 F2.8이며 망원에서 최대 F5.2이다. 망원에서의 렌즈 밝기가 좀 떨어지는 것이 흠이지만 이만한 크기의 컴팩트 디카라면 그럭저럭 참아줄만한 범위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망원에서의 촬영은 주변이 크게 어둡지 않은 이상 만족스러운 편이다.
동영상 기능도 크게 강화되었다. 640 x 480, 초당 30프레임, 640 x 480, 초당 17프레임, 160 x 112, 초당 8프레임이 지원되니 디지털 캠코더가 필요치 않을 정도이다.- 물론 디지털 캠코더와 디카의 동영상 품질은 차이가 제법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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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실내에서 Auto로 놓고 찍은 사진: 실물이 더 괜찮다는….. ㅡ,.ㅡv
이 외에도 소니 사아버샷 W1의 기능적인 부분이 더 있지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제품에 대한 느낌 위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니만큼, 복잡한 사양에 대한 열거는 생략토록 하겠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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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각종 기능들을 제어하는 버튼들. 과연 이중에 몇 개나 쓸까?
역시 수동기능을 버릴 수 없었을까? 그리 많은 기능은 아니지만, 초보를 벗어난 사용자를 위한 수동기능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동영상 촬용기능을 비롯한 다른 기능들은 일반 사진의 범용적인 기능에 한정한 이유로 역시 이번 review에서 다루지 않았다.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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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의 정의에 의하면 Mania는 “광기(狂氣)라는 뜻의 그리스어. 병자(病者)의 광기와는 다른, 신으로부터 부여된 신적(神的) 광기를 말한다. 마니아는 유한적 존재, 죽어야 할 존재인 인간에게 일상성•시간성의 멍에를 끊고 영원한 것, 즉 가치•이데아(idea;이념)와 만나는 초월적인 힘을 준다.” 로 정의 되어 있다.
그렇다. 죽어야할 인간에게 초월적인 힘을 주려면 보는 순간 뇌를 텅비게 하는 ‘특별한’ 무언가, 그리고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Sony는 그래왔다. 항상 한발먼저, 항상 새롭게, 항상 감각적으로 제품을 출시했고, mania는 열광했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부흥을 못한 것인지, 피로에 지친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mania는 Sony를 지지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몰라도, “It’s Sony”라는 문구 하나만으로 모든게 용서되는 시대는 지났다. ‘치열한 경쟁’ 이라는 단어는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이 되었고, 좀더 감각적이고 충동적인 무언가를 주지 않으면 소비자는 냉정하게 떠나버린다. 특히 Sony의 몰상식한(?) accessory가격은 이런 현상을 가속화 시켰다. 일반 소비자가 이러할지언데 하물며 mani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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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카 부분에서의 Sony는 역시 Sony였다. 2년간 혹독하게 얻을 교훈을 바탕으로 다시 새롭게 일어서려는 의지가 ‘일반유저’의 눈에도 보이니 말이다. 이번 DSC-W1을 한마디로 평하라면 “깔끔하고 괜찮다”. 하지만, 좀더 일반 사용자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Sony를 보면, 반가움과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제 Sony mania를 통해 대리 만족을 얻을 수는 없는 것일까? 다시 2년뒤 Sony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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