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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바이오 TX가 라이프북 P7120보다 좀 더 얇습니다. 바이오 TX의 전면부는 21mm로서 24.3mm인 라이프북 P7120보다 약 3.3mm정도 더 얇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두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액정 상판의 두께 때문입니다. 바이오 TX의 상판이 4.5mm로 매우 얇게 제작되어 있는 반면 라이프북 P7120은 기존 모델과 비슷한 수준인 7.5mm의 두께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상판 두께가 얇은 바이오 TX쪽이 시각적으로는 좀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지만, 상판을 열고 닫을 때의 안정감에 있어서는 라이프북 P7120이 바이오 TX를 앞섭니다. 두 모델이 하나의 장점을 얻은 대신 하나의 장점을 포기한 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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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상판을 제외한 본체 두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두 모델의 본체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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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두께 역시 제원상으로 동일합니다. 두 모델 모두 28.5mm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실제 두 모델을 나란히 놓고 봐도 후면의 두께가 거의 동일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프북 P7120이 1mm 정도 얇아보이는 것 같지만 힌지부분의 높이를 기준으로 하면 두 모델이 후면 두께는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후지쯔 라이프북 P7120과 바이오 TX17LP의 액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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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상단이 후지쯔 라이프북 P7120의 액정이고 하단이 소니 바이오 TX17LP의 액정입니다.
두 모델의 사양 차이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액정 사이즈입니다. 소니 바이오 TX에는 11.1인치 1366*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6:9 비율의 와이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고 후지쯔 P7120에는 10.6인치 1280*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5:9 비율의 와이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두 액정의 크기 차이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입니다. 가로 길이가 긴만큼 해상도 역시 가로 기준 86DOT가 더 표시됩니다. 바이오 TX에는 도시바 마쓰시타사의 액정이 채용되어 있고 라이프북 P7120에는 샤프사의 액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다르지만 두 모델 모두 LED 백라이트 방식을 채용한 신개념 액정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는 주로 휴대폰과 같은 소형 액정에 탑재되는 방식이지만 발광 효율, 색재현력, 전력 소모 등에서 CCFL 방식을 압도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점차 대형 디스플레이용으로 활발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8-40 개 정도의 LED를 배치하여 그룹으로 제어/점등시키는 이 새로운 구조는 FL 백라이트가 사용된 액정에 비해 휘도와 균일도가 뛰어나고 색순도 역시 50% 이상 향상되어 DVD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용도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노트북용에는 청색-황색 결합형 백색 LED를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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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좌측이 후지쯔 라이프북 P7120의 액정이고 우측이 소니 바이오 TX17LP의 액정입니다.
두 액정의 출력물 상태를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세로 사이즈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바이오 TX 액정이 약간 짧습니다.) 되고 가로 사이즈에서 약 1cm 정도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TX의 액정이 라이프북 P7120의 액정보다 가로사이즈가 긴만큼 텍스트 표시나 DVD 재생시 영상 크기에서 보다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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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의 11.1인치 액정은 1366×768 해상도를 구현하는데요, 이는 DVD 영상 규격인 16:9 비율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반면 라이프북 P7120의 10.6인치 와이드 액정은 15:9 비율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DVD 재생시 상하로 약간의 공간이 남게 됩니다. 바이오 TX의 11.1인치 액정 또한 완전히 꽉차는 영상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기존 15:9로 비율의 액정보다는 액정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나은 시청감을 얻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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